식물이라는 우주 - 씨앗에서 씨앗까지, 식물학자가 들려주는 푸릇한 생명체의 여정
안희경 지음 / 시공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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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지식이 부족한 저에게는 내용이 어려워요. 천천히 다른 분야의 지식을 들여다본다는 자세로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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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w Patrol My Busy Books (Other) My Busy Books 21
Phidal Publishing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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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가 12개 들어있는 걸 시켰는데 10개짜리가 왔어요.
완전히 다른 버전인 것 같아요. 라이더, 줌마 락키 차와 호버크래프트가 없고 스카이 차가 들어 있어요. 저녁이고 내일 주말이라 100자평에 씁니다. 교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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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0-01-03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편드려 죄송합니다.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셔서 안내드린것으로 조회되는데요. 정확한 정보 보여 드릴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이후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부분은 나의계정>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안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Maisy's World Box Set 메이지 월드 8종 세트 (Hardcover 4권 + Paperback 4권)
루시 커진즈 지음 / Walker Books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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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에 주문해는데 11월 19일에 왔어요!

3개월은 좀 심했죠?

와우 그래서 기대가 이미 다 사그라들었는데

아들들이 좋아하네요.

한 권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다보고 자느라 늦게 잤어요.

6살 4살 만지고 잘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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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나의 페미니즘 공부법 - 도쿄대에서 우에노 지즈코에게 싸우는 법을 배우다
하루카 요코 지음, 지비원 옮김 / 메멘토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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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과 차별이 만연한 연예계에서 일하는 하루카 요코라는 연예인이 '싸워서 이기는 법'을 배우기 위해 도쿄대의 우에노 지즈코 아래에서 공부를 하는 내용이다. 학문적인 내용이 아니고 수기에 가깝지만 그 속에 다양한 학자의 글과 그에 대한 그녀의 생각이 녹아있어 가볍지만은 않다. 이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부당함을 느낀 사람이라면 '페미니즘이란 게 있던데 그게 무얼까?', '그 학문이 이 감정과 원인을 설명해 줄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떠올려보았을 것이다. 나 역시도 첫 아이를 낳고 키우며 여성학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그 때는 책은 커녕 모자란 잠을 잘 시간도 없어 얼마 전에야 읽어볼 수 있었다. 모성에 대한 의문, 대가를 바라지 않는 주기만 하는 사랑에 대한 의문은 결혼 전부터 품고 있었다. 하지만 그 질문들은 주변의 출산을 하고 돌아온 동료들에게 물어보는 정도에 그쳤다. 모성에 대한 신화가 사실인지, 나에게도 적용이 되는 것인지가 궁금했던 것인데, 막상 출산을 하고 보니 그 질문은 참으로 단순하고 순진했지 싶다. 그 대신 당연하게 여성에게 주어진 육아의 책임, 부부 중 주양육자가 되도록 조장하는 주변의 모습과 어느새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나를 보며 화가 났다. 하지만 우습게도 주변 사람들에게 '사회에서 정해놓은 엄마 역할을 해야해서 엄마인 나는 화가 났어요.'라고 말하고 다닐 수도 없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려고 했나보다.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로 몇 권의 책을 검색해서 읽고, 몇 권은 읽다 덮어두었다. 어렴풋이 내가 느꼈던 부당함에 대한 원인을 찾았다고 느낀 적도 있지만 다시 잘 모르겠다 더 읽어야겠다로 돌아섰다.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채로 나는 육아와 노동의 생활 속에 안착했다. 우연히 책방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살 수 있었던 것도 순전히 저 표지 때문이다. 진지한 책은 집중해서 볼 자신이 없었다. 실제로 우에노 지즈코의 책 '여성혐오를 혐오한다'는 읽다 포기했다. 이 책은 내가 품었던 의문들에 답을 해주는 책은 아니다. 그걸 바라지도 않았다. 하지만 하루카 요코의 도전과 용기, 자신을 단련해나가는 끈기는 나에게 충분한 감동을 주었다. 나는 그녀가 좋다. 우에노 지즈코도. ㅋㅋ 그래서 다시 읽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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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이민경 지음 / 봄알람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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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이라고 했지만 입을 열지 않아도 된다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말이 안통할 것 같은 사람에게는 억울해도 대충 넘어가곤 했던 나같은 사람에게는 면죄부를 준 기분이었다. 자기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를 배울 생각이 없는 사람을 설득하게 위해 속 끓일 필요 없다. 그것 역시 가부장제가 규정해 놓은 여성의 틀 안에서 역할을 수행하려 애쓰고 있었던 거구나 싶다. 입은 안떨어지지만 부당하다고 느꼈던 경험을 긍정해주고, 그 안에 있는 권력관계를 꼬집어 준다. `뭘 그렇게 과민하게 그래`? `좋게 넘어가자`같은 말에 내가 이상한가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기에 통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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