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의 충격 - 책은 어떻게 붕괴하고 어떻게 부활할 것인가?
사사키 도시나오 지음, 한석주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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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보편화되기 이전, 이것들이 현대인과 출판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예측한다. 일본 시장에 대한 이야기라 국내 시장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일본의 휴대폰 소설은 한국의 웹소설과 닮았다. 전자책 시장은 여전히 전체 시장의 한 자리수 규모다. 위험기피적인 출판시장에서 전자책은 아직도 Plan B에 불과하다.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웹소설과 펀딩을 통한 출판, SNS를 활용한 독립서점이나 독립출판은 점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전자책을 떠나 종이책 시장은 좁아질 것이다. 전자책의 가능성은 상호작용성에 있다. 지금의 전자책은 종이책을 흉내낸 모조품에 불과하다. 국내 시장과의 괴리를 줄이기 위한 보론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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