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스피어스와 수상한 우주 물방울 토니 스피어스 시리즈 2
닐 레이튼 지음, 남길영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와이즈만북스에서 나온 새로운 책이에요.
토니스피어스 시리즈 제 2권이라고 하는데요.
와이즈만북스에서는 수학과 과학에 특화된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연산 시리즈, 과학동화, 융합인재시리즈라던가...
이번 토니스피어스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합니다^^





 


토니스피어스 제1권에서 부엌 선반에서 우연히 버튼을 발견한 뒤로 우울한 토니는 재미난 일상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 버튼을 누르면 부엌 바닥이 특급 우주선 천하무적호의 엘리베이터로 변신한다는 놀라운 사실!!

하지만,, 평화로왔던 일상에 큰 변화가 왔으니....
엄마의 남자친구 크리스 아저씨로부터 폭탄 발언을 듣게 됩니다.
"아저씨랑 엄마가 아기를 갖게 될거야, 너에게 남동생이나 여동생이 생긴다는 말이지."

토니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부엌으로 달려갔어요.
바로 버튼을 눌렀지요.






천하무적호가 작동하고 이륙을 시작합니다.
빨리 좌석에 앉은 토니.
천하무적호 발사!






엄마의 선언에 기분이 왠지 이상해진 토니.
천하무적호를 타고 우주의 아주 조용한 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던 토니.
토니의 눈앞에 나타난 몽글몽글거리는 투명한 물방울 같은 모양의 생명체.

정신없이 움직이는 물방울을 집으로 데려온 토니.
"너를 영롱이라고 부를게."
토니는 영롱이를 키워보기로 했어요.
뚜껑이 달린 플라스틱 병에 영롱이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포크로 뚜껑에 공기 구멍을 뚫어 주었어요.






영롱이의 간식거리를 이러저리 찾아보던 토니.
토니가 냉장고 문을 열자 냉장고 안 전구에 불이 들어왔고 영롱이가 냉장고 안으로 쌩 들어갔어요.
영롱이가 좋아하는 간식거리가 있나 싶었던 토니.
영롱이는 냉장고 문에 있는 전구에 찰싹 달라붙었어요.

영롱이는 전기를 먹고 사는 생명체였어요!!






목욕할 때도 잘 때도 곁에 영롱이를 놓고 생활한 토니.
토니가 불을 끄고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영롱이가 담긴 병이 요동치기 시작해요.
토니가 병뚜껑을 살짝 열어주자 영롱이가 밖으로 빠져나와 방 안 여기저기를 정신없이 날아다녔어요.







영롱이의 맥박이 점점 빨라지고 피부색도 변하고 피부 표면도 마구 움직였어요.
당황한 토니는 천하무적호를 호출했어요.
"문제가 생겼어! 나 좀 도와줘!"

영롱이의 에너지 수준이 계속 올라가면서 표면이 뾰족해지고 피부가 밝고 선명하게 빛나요!!

그러다가 영롱이의 가시에서 끈적한 덩어리들이 토니의 얼굴로 향했어요.

"스피어스 주인님, 영롱이는 방금 배설물을 배출했습니다."
"뭐, 똥을 싼 거야? 똥?"






엄마와 아저씨 사이에서 태어날 동생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토니의 모습이 영롱이의 모습과 겹쳐지기도 해요.
결국 토니도 영롱이도 행복해지는 결말이 기다리지 않을까요?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재미난 책, 토니스피어스와 수상한 우주 물방울입니다.
삽화가 많이 들어 있고 글밥이 아주 많지 않아서 초등 저학년부터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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