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손 장영실 학교 가기 전에 만나는 교과서 속 한국 위인 2
김미혜 지음, 박재현 그림 / 다락원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육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커감에 따라 이에 발맞추어 도서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요.
위인전만 해도 각종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어서 우리 아이 첫 위인전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너무 글이 많아서 어려우면 흥미를 잃을거고,,
좀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위인전의 기능(?)에 충실한 책은 없을까?
그러다 만나게 된 다락원의 '학교 가기 전에 만나는 교과서속 위인'입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위인은 조선 초기의 인물 '장영실'입니다.
장영실은 노비출신으로 발탁되어 많은 발명을 남겼던 위인인데요.
어려서부터 천한 노비의 아들이라고 아이들이 놀이에 끼어주지 않았어요.
 
혼자 뚝 떨어져 혼자 둑을 살펴보며 노는 중에 속상한 맘은 없어져 버렸어요.
어떻게 하면 둑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까?
소나무 가지를 끼워 넣어 쌓아볼까?
어려서부터 관찰력과 호기심이 남달랐던 장영실입니다.



 


관가의 노비가 되어서도 주변의 소소한 물건들을 만들어 주곤 했어요.
와! 멋지다. 진짜랑 똑같아.
잠시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일했던 장영실.



 


가뭄이 들어 마을에 물이 부족하게 되었어요.
나무로 통을 만들어 물길을 낸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장영실.
말랐던 논으로 콸콸콸 물이 흘러들어 갔어요.

가뭄을 해결하다니 참으로 대견하고 놀랍구나!!
마들 사람들은 장영실에게 고마워했어요.

창의력이 뛰어나고 남다른 재주가 있어 무엇이든 생각한 대로 만들어 냈던 장영실.
부서진 농기구나 무기를 고치는 것은 물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기구를 만들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답니다.





천대를 받던 노비의 신분이었지만 재주가 뛰어나 세종에게 부름을 받고 벼슬을 하면서
장영실은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해 놀라운 발명품들을 만들어 냈고
이는 조선의 과학을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했답니다.

 
 
​혼천의, 앙부일구, 측우기, 자격루...
세종대왕 시기에 장영실이 만든 위대한 발명품들이죠.
혼천의는 천체의 위치나 움직임 등을 살피고 기록하는 기구이구요.
앙부일구와 자격루는 사람들에게 때(시간)를 알게 해 주는 일종의 시계입니다.
앙부일구는 해가 비출 때 생기는 그림자의 기울기로 시간을 재는 해시계,
자격루는 물의 양을 이용해 시간을 재는 물시계예요.

측우기는 비의 양을 효과적으로 잴 수 있는 과학적인 기구였답니다.
서양보다 무려 200년이나 먼저 발명된 것이죠^^



 

초등학교 가기 전에 만나는 교과서속 한국 위인 - 장영실편.
초등 필독서로 강추할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