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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꿀꺽! 짭짤한 세계 경제 - 사회공부가 즐거워져요! ㅣ 토토 생각날개 33
김지혜 지음, 홍수진 그림, 한진수 감수 / 토토북 / 2017년 9월
평점 :
[토토북] 한입에 꿀꺽! 짭짤한 세계 경제
사회공부가 즐거워져요! 한입에 꿀꺽 짭짤한 세계 경제입니다.
초3 되면 사회과목을 배우게 되는데요,
다양한 경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경제 책을 소개합니다.
경제 개념을 설명하는데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 옷을 사거나 물건을 사는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현상을 들어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사실 경제라는 개념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데, 만화와 함께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흥미롭게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책이에요.
첫 사회/경제 책으로 참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시시대의 물물교환 이야기, 또 화폐개념이 생기게 된 이야기를 통해 먼 옛날부터 경제 개념이 있었고
또 결코 경제라는 것이 어려운 이야기가 아님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어요.
중간 중간 들어간 만화 이야기가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접하기에 참 좋은 구성이었어요.

유럽에서 어떻게 유로화를 쓰게 되었는지, 유로화라는 단일 화폐를 사용하게 되면서 어떤 점이 편해 졌는지
유럽의 경제 이야기를 통해 우리와 또 다른 다양한 경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요.

겨울 왕국은 다들 아실텐데요, 우리 아이도 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죠.
영상물 등 문화가 일으키는 경제 효과가 얼마나 어마어마한지를 겨울왕국 수익을 통해 알 수 있어요.
우리 모두 경제 활동에 작게던 크게던 참여하고 있는 거죠.
요런 식으로 우리 주변의 친숙한 이야기를 풀어주니까 아이도 이해하기 쉬워하더라구요.
대장금, 별에서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다양한 한류 드라마 또한 그 경제가치가 상당한 문화 수출인데요.
재화(물건)을 사고파는 것에서 나아가 서비스, 문화를 수출하는 것 또한 크나큰 경제 활동이 되고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있어요^^
원시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 주변부터 세계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재미난 소재를 통해 경제란 무엇인지 소개해주는 책이었어요.
첫 사회 과목, 경제 이야기를 배우는데 흥미로우면서도 일상적인 개념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거부감도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경제, 아이의 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주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