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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가가 되는 비밀 노트
베르나르 프리오 지음, 최린 옮김, 박현숙 감수 / 해와나무 / 2018년 8월
평점 :
글쓰기(Writing)는 어른이든 아이든 어려워하는 작업이죠.
특히 요즘 서술형 문제에 초등 저학년때부터 노출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글쓰기란 단순히 잘 쓰는 문제에서 더 나아가 논리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까지 연결됩니다.
<천재작가가 되는 비밀노트>는 글쓰기란 재미난 작업이라고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나의 장점, 단점 10개 적어보기.
글쓰기는 뭔가 거창하고 어려운 걸 쓰는게 아니에요.
나의 일상에서부터 글쓰기는 시작됩니다.
나에 대해 잘 알아갈수록 글쓰기에 대한 소재를 모을 수 있어요.
귀를 가리고 눈으로만 본 것을 적어보고
눈을 가리고 귀로만 들리는 것을 적어보고
마지막으론 눈과 귀를 막고 냄새만을 느껴봅니다.
이런 식으로 오감을 발달시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한 표현력을 향상시켜 본다면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나의 글에 등장할 누군가를 상상해보며 그 인물에게 이름을 지어봅니다.
우리 아이는 자기 이름은 없다며 투덜대더라구요 ㅎㅎ;;
요즘 그렇잖아도 여러 책에서 보았던 내용들을 믹스하여 자기만의 소설을 창작하고 있는데요.
얼핏 보면 말이 안되고 유치해 보이지만 처음부터 창대한 것은 없잖아요?
아이들에게 글쓰기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재미난 책, <천재 작가가 되는 비밀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