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전경린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전경린이 가지는 사랑에 대한 정의들.... 난 이글을 읽고 사랑이란것이 어떤것으로 정의될수있을까? 에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랑이 우정으로 혹은 연민으로도 불리워도 되는것일까? 사랑을 순수히 사랑이라는 개체로 생각한다는것이 너무도 힘들게 느껴졌다 사랑을 무엇에 빗대어 표현한다는것이 오히려 더 쉽게 느껴진것이다

소설속에 인물들은 사랑을 위해서 사회적 윤리쯤이나 제도들은 무시되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자신이 한가정의 아내임을 사랑의 커다란 걸림돌으로 생각하지 안는다 그것은 그녀에게는 사랑이 그녀생의 살아갈 이유였기에 그럴수 있지 안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전경린이 얘기했던 소설속의 사랑이야기는 지극히 비현실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 비현실적이기 보다는 우리가 해서는 안되는 금기같은 소망쯤으로 생각되었다 그저 생각하는것만으로는 너무도 타당하게 느껴지지만 현실속에서는 사랑이라는 이름앞에 상처받아야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지기 때문이었다 나에게 그것은 너무도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랑에 대한 책임과 믿음을 생각해 볼수있게 하는 또 사랑이란 정의의 묘연함을 생각해 볼수있게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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