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직원이 사표를 썼다. 그 자리에 새로운 직원이 들어왔다.
회사는 규정을 가지고 움직이고, 구성원들은 그 규정에 맞추어 살아간다.
그리고 구성원들 간의 암묵적인 합의가 그들을 통제한다.
또는 그 암묵적 합의가 회사의 규정을 압도한다.
모든 시간과 장소, 사람에게는 나름의 매뉴얼이 있다.
내가 어떤 매뉴얼로 세상을 살아갈 지는 나의 선택인 것이다.
사람은 각자의 매뉴얼을 가지고 있으며, 결국 내가 아닌 타인에게는 이물질이다.
그런 이물감이 자신의 특별성인냥 잰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89 모두 소리 내어 웃고, 나도 "그래요!"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내가 이물질이 되었을 때는 이렇게 배제를 당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또 새 사람을 찾아야 돼. 모집광고를 내걸까?" 이렇게 가게의 세포가 또 하나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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