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뒹굴 뒹굴 거리며 몇일전 구입한 책을 읽다.
다르다는 것
집단
인정한다는 것
모성
데이비드와 해리엇이 꿈꾸었던 것은 무엇일까 결국 그들은 성장하며 본인들이 갖지 못했던 것을 꿈꾸었고, 갖지 못했던 것을 아이들에게 주고자 - 아니다. 아이들에게 주고자 한 것이 아닌, 그런 환경을 준 부모를 가진 아이들의 행복감을 갖은 아이들을 갖고 싶었던 것이다. 자신들이 꿈꾼 완성된 성속에 용납할 수 없는 이물질(다름)인 벤을 인정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해리엇과 데이비드가 만난 것은 직장 파티에서였다. 두 사람 다 특별히 가고 싶던 파티는 아니었지만, 만나자마자 둘은 이야말로 그들이 기다리던 일이라는 것을 단숨에 알았다. 퇴보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보수적이고 답답한 사람, 수줍고 비위 맞추기가 어려운 사람,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이렇게 불렀고 그 외에도 비호감 형용사들이 끝없이 이들에게 붙어 다녔다. 그들은 자신에 대한 이런 오랜 견해들에 대해 자신들은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고 그러므로 감정적 까다로움이나 절제가 요즘 인기 없는 자질이라는 이유만으로 비판받아서는 안된다고 옹호하곤 했다(첫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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