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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리조트 호텔에서 일할 거야! ㅣ job? 시리즈 22
김원식 지음, 박경권 그림 / 국일아이 / 2017년 8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824/pimg_7959861852279913.jpg)
#잡시리즈 서포터즈 2기 4번째 책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조금 아이들이 느끼기엔 생소할 수 있었던 책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또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한창 호텔 델루나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이번 책을 통해 호텔에서 일하는 분들의 모습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고 느낀 점을 많이 떠올리며 책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해당 책은 신이네 가족이 여행을 떠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등장인물 소개도 간결하게 되어 있어 아이들이 흥미로워 했었습니다
특히나 책 내용중 다양한 직업군들이 소개가 되다보니 잘 몰랐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 알수 있도록
등장인문들의 직업도 상세하게 나뉘어져 있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824/pimg_7959861852279914.jpg)
단순히 서비스 업으로 업종군을 따진 책이 아니기때문에 아이들도 상세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데요
특히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직업이라는 말이 아이들로 하여금 어떤 직업이든 스스로 선택하는데에 있어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 있다는게 의미있는거 같다며 깨닫는 모습에 저도 감동하였습니다!
저희집 책읽는 순서가 대부분 둘쨰 > 첫째 > 셋째 > 넷째 순입니다
그러다보니 둘째가 제일 먼저 책을 읽고 관련 내용에 대해 계속 질문하고 이해하고
단순히 호텔은 그냥 사장과 직원! 으로 나뉘어져 있을줄 알았는데
요즘 호텔 델루나 보면서 바텐더라던지 등의 소개가 있다보니
몰랐던 분들도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놀라워 했습니다
특히 신기한 직업이 호텔 매니져라는 직책이 너무 신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벨맨이나 도어맨에 대한 직업은 처음으로 알았다고 호텔을 직접 경험한적이 없는 터라
관련 내용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게되는 재미가 너무 좋고 언젠가 경험하게 되면
좀 더 그분들의 직업을 유추하는 상상을 하며 꼭 한번 호텔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하였어요~
호텔 매니져라는 직책은 단순하게 보여지지 않는 책임이 있을거 같다고
저에게 설명해주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손님의 입장이 아닌 각 직책에서의 호텔의 모습을 생각하니 여러모로 바라보는 시선또한 달라진다고
누군가를 기쁘게 하고 편안하게 모신다는건 참 어려운 일일수도 있을거 같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824/pimg_7959861852279915.jpg)
책 내용중 리조트 종류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이 되었는데
그중 애완동물을 위한 리조트 소개에 대해 아이들이 굉장히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저희가 반려묘가 있는 상황이라 고양이 밍키에게 해당 내용을 설명해주고 싶었던지
데려와서 이런 리조트가 있다고 설명해주고 있네요~
호텔이니까 손님을 모시고 손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만 생각했다가
셰프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니까 둘이 서로 말이 많아졌어요
호텔에도 요리하는 셰프님들이 계시다는건 참 놀라운 일이고
흔히 TV에서 셰프님들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호텔 내에 셰프님들의 음식이 굉장히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호텔에서 요리한다는건 굉장히 영광스럽고 대단한일이라는것도 같이요~
음식 관련 직업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져서 한동안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즐거워하며 이야기를 해주었던 부분인데요
막상 어떠한 에피소드가 발생되었을때 내가 만약 리조트 직원이라면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에 대해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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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답변은 아니지만 스스럼 없이 만약에 내가 직원이었을때의 생각을 하며
자신만의 생각을 조리있게 이야기 하는 모습에 엄마 미소가 절로 나왔어요
사실 질문에 미리 정해놓은 답이 있는것도 아닐텐데
만약에 라는 생각만으로 이야기 해주는 아이들에게 참 뿌듯함 마저 느꼈습니다!
뭔가 점점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이해를 하다보니
모든 직업을 다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는 아이들~
적성 검사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내용이 책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첫째아이는 호텔리어! 둘째아이는 상품개발자! 딱 두아이의 성향이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타인의 말에 공감하고 경청하는 부분이 호텔리어에 필요할까요?
그건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되더라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서로가 그런 이야기들을 주고 받고 의견을 내면서 책을 이해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많다보니 같은 책 한권을 돌려보고 같이도 보고 그렇게 여러번을 함께 읽어나갑니다
같은 책을 읽고 서로서로 나누는 생각들이나 어떤 부분에서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되려 아이들 이야기를 들으며 책 줄거리를 파악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곤 했었는데
어쩐지 이번엔 해당책을 보고 호텔 델루나를 처음부터 다시 한번 꼼꼼히 보고 직업군을 이해하고 싶다는
큰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을 보며 많이 웃을수가 있었네요~
정말 생소하고 경험하지 못했던 직업군에 대하여 아이들이 책을 통해 느끼고 알게 되면서 생각하고
또 어쩌면 다른 매체를 통해서 직업군들을 보고 이해하는데에 있어
언젠가처럼 꿈 따로 직업 따로였던 시대를 넘어 아이들 스스로 직업을 찾고 개척하는 꿈 교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아이들이 더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정말 적성에 맞는 꿈을 찾기위해서는
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알아야 하고 이해하는 학습이 필요할거라 생각됩니다
꿈을 꾸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마음으로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