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유엔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26
김승렬 지음, 김정진 그림 / 국일아이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일아이 JOB시리즈

나는 유엔에서 일할 거야!


.....

책 한권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요즘 #잡시리즈 책을 통해 아이들은 꾸준히 뭐가 되겠다는 이야기들을 자주 나누게 되네요

도라에몽을 만들수 있냐는 막내의 질문에 언젠가는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해줬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래도 중학생 초등학생 다양한 나이대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을 하다보니

제가 설명해주고 알려주는데에는 역시나 한계가 있고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런때 마다 아이들에게 저는 인터넷을 찾아보라고 하기 보단 책에서 답을 찾아볼수 있도록 이야기 해주곤 하는데요

요즘 방학이다 보니 아이들과 같이 TV를 시청하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가끔 나오는 유니세프 광고나 이번주 내내 방영중인 인간극장의 이재훈의사 선생님의 프로를 보면서

아이들은 얼마전 돌려봤던 책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유엔에서 일을 한다면....어디에서 쉽게 답변 받기 어려운 내용들을 잘 정리한 책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가끔 유니세프 광고를 보거나 학교에서 굿네이버스 편지쓰기등을 체험하면서

어떤 내용의 광고인지 묻거나 굿네이버스 편지를 씀으로써 그 친구에게 아이들이 전달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도 잘 설명해서 집에서 스스로 설명하기도 하며 꼭 저금통에 얼마라도 꼭 모아 학교에 내기도 하지만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 늘~ 질문 할때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누리는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설명해주곤 해왔었습니다.


해당책은 만화로 풀어놓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게도 영향력이 있는 책이라고 보여지더라구요

물론 내용 자체는 조금 어려운 느낌이 있어 초등 저학년에게는 부모가 함께 알려주며 보면 좋은 필독서 같아요

책이라는것이 한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두번 세번 아이가 필요할 때 볼수 있도록 해주는거라

저는 다자녀 부모로써 그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 첫째는 이 책을 두번 읽었습니다 중학생이다 보니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고

유엔이라는 곳에 대해 처음엔 막연하게 어렵고 아픈 아이들을 도와주는 단체 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얼마만큼의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건지 또한 다양한 분야로 정리되어 있어

생각보다 훨씬 더 흥미롭게 읽었다고 합니다

둘째 아이도 책을 두번 읽었는데 관련 직업에 관심이 있다면 이보다 더 잘 정리 된 책을 찾기 어렵지 않겠냐고

책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조금은 5학년인 아이에게 어려운 감이 있었지만 알던 위인들의 이름이 나오다 보니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말 처엄 책 내용에는 외국배우로만 알던 오드리햅번이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이름부터 익숙한 사람들을 보니 반가워 하고

한때 손을 잡아주세요 캠페인에서의 김연아 선수도 떠올리면서 관련 내용을 직접 컴퓨터 통해 확인하고 알고 싶다하여

제 컴퓨터를 빌려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해주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유엔으로 처음 검색하여 해외 사이트도 확인해보고 국내에서 확인할수 있는것들에 대해 계속 검색도 해보고

또한 유니세프에서 직접 활동하는 내용에 대해 사이트에서 확인하면서

생각보다 더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아이도 신기해 했습니다


다양한 친선대사들이 많이 계시지만 특별히 김연아 선수 친선대사라며 반가워 하면서 꼼꼼히 읽어보더라구요

아이들이 아무래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보니 더 관심을 가질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느낀건 어떤 질문에 꼬리를 물고 책을 읽고 책을 통해 얻은 지식에서 다시 꼬리를 물고 새로운 것을 탐험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참 다시 한번 배워야 할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기만 하는 줄 알았더니

유엔이라는 책에 대해 그냥 생각나는대로 뭘 쓰는거 같더라구요

나름의 독서문은 아닌거 같고 책을 보고 느낀점을 짧게 정리한거 같았어요


정리하자면 초등학교때 편지쓰기로 조금 도움을 줄수 있을까 생각한 캠페인으로 재미를 느꼈지만 그 작은 마음이 잘 전달되었을까...

단순히 외국어를 잘하고 공부를 잘한다고 유엔에서 일을 할수 있는건 아니며

유엔안에서도 재능을 발휘 할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는 내용으로

본인이 느낀점을 적다가 나와서 저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기존에 책들과 달리 깊이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아직 어린 동생들에게는 어려울거 같지만 관련 꿈을 가진 사람에게 너무 필요한 책이라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유엔에서 일을 한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고 말이죠~



책 내용중 첫째 둘째 아이 둘이서 점수로 경쟁을 붙었던~

과연 나는 유엔에서 일할 수 있을까?

라는 페이지가 있었고

10가지 질문중 1~5점으로 답하여 총 점수로 계산해서 결과를 산출하는 내용이었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정말 둘이서 점수 경쟁 장난 없었지만

솔직한 점수로 그대로 알려드리면 큰아이는 36점 둘째아이는 45점이 딱! 나와서

아이둘이서 서로의 점수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더라구요

너라면 유엔에서 일을 하면 ~~그럴 거 같아~

평소엔 자주 다투기도 하지만 같은 책을 보고 읽은 내용들을 이야기 주고 받고

이런때 엄마 마음으로 참 뿌듯하고 감사하고 이쁘죠~ 보람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찾아가는 꿈나무를 위한 길잡이 필독서!

간단하게 생각한다면 다양한 직업을 알려주는 만화?

하지만 사실 부모가 또 학교가 또다른 매체 알려줄수 있는 정보는 한정되어 있고

아이들은 그 안에서 자극적이고 보기 편한것만 찾는것이 사실이기에

#JOB시리즈 책은 단순해보이지만 정확히 정리되어 있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아이의 꿈이 뭔지 부모로써 그 꿈을 찾아주고 방향을 알려주기가 결코 쉽지 않음을 알기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