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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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가 아홉살 인생을 보게 된 계기는 우리 동생이 알라딘으로 이 책을 사온뒤였다. 우리동생이 하도 안 읽걸래 내가 먼저보게 되었다. 앙증맞은 책표지가 웃음 먼저 나오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얼른 책표지를 펴 보았다.

놀랄 노 자였다. 아홉살이라.. 아주 적은 나이라고만 느껴지는 나이이다. 내가 아홉살이였을때는 이것 하나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왕따' 이다. 나는 아홉살때 되게 소심했었다. 그래서인지 여자애들과는 별로 놀지 않고 동네 남자애들과 놀게 되었다. 그떄는 그저 몸가는 데로 놀았기에 별로 기억남는 일이 없다. 하지만 아홉살 인생은 틀렸다. 아홉살은 세상을 느낄나이라 칭했다. 왜일까? 나는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이다. 아홉살의 나이는 순수하다. 그리고 느낀 걸 그대로 표현하는 나이이다. 약간은 서투른 표현을 쓰며 자신이 느낀걸 표현하려는 나이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하핫...^-^ 하여간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이 좋았다. 순수 그 자체를 표현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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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의 카라멜
송진우 옮김, 후지와라 테루에 그림, 후지이 야스오 글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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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에서는 뭐라고 말해야 될까.. 한 남자만 바라보는 그런 순수한 사랑이 담겨졌다. 처음이여서 달콤한 사랑같기도 하다. 이 책 주인공은 이 책을 러브장처럼 이용했다. 사랑에 대한 자신의 감정과 자기가 살고있는 기쁨..을 책에다 담아놓았다.마지막에는 자신이 그 사람을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일년이 지나고 나도 미래에도 사랑할 꺼라고 맹세한다. 그렇게 하트무더기에 누어있는 여자아이의 그림이 있다. 산뜻하게 끝을 내는 그런 책이다. 정말이지 우울할때면 이 책을 보는데 보고나면 살며시 입가에 미소가 띄인다. 이 책은 작아서 갖고 다니기 편하니까 우울할때 한번씩 펴보길 바란다. 달콤하고 순수한 사랑이 담겨 있는 책이니까.. 당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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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6
김은정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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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스피린을 예전에 봤었는데 이번에 또 보게 되었어요. 그때는 성의없이 대충봐서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지금보니 하나하나에 내용이 담겨있더군요. 여기에서 제가 제일끌리는 부분은 평강이의 정체와 사방신이 행하려는 프로젝트.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도 '해모수','온달','평강' 같은 이름을 이용하는 것이였어요. 약간의 친근간이 드는 것 같더군요, 이걸볼때마다 얼마나 배아프게 웃었는지 모릅니다. [웃음] 재미를 원하시는 분께 아스피린을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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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26 - 신의 섬 모험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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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큰 특징은 해적시대를 배경으로 한것이다. 해적의 나쁜이미지를 바꾼것이다. 왜일까? 해적은 아주 약탈스럽다, 하지만 그만큼 자유롭다. 나쁜짓을 하지만 자유롭다, 세상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들 스스로가 먹고산다. 루피일당을 봐도 그렇다. 자신의 꿈들을 위해 뭉쳐진 사람들. 꿈을 위해서라면 죽을일이라도 하는 대단한 욕심. 그 꿈을 바라보며 조금씩 아주 조금씩 한발짝씩 앞을 내다간다. 그리고 루피일당은 다른 해적들과 달리 '동료'를 아주 중요시 한다. '동료'란 소중한 것이고 자신과 떨어질수 없는 한번 동료이다. 루피일당의 선장인 루피는 더더욱 그렇다. 동료를 위해서라면 자신이 다쳐도 동료를 구해주는 그런 자이다. 그런루피를 닮은 것인지 다른애들도 마찬가지다. 나는 이런 원피스의 면모가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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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킹 21 - 에필로그Ⅱ
타케이 히로유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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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킹이란 책을 접해본건 소풍갔을때였다. 친구 한명이 샤먼킹 1권을 빌렸었다. 나는 멋 모르게 그 책을 보았다. '샤먼'이란 생소한 글자, 많은 지식을 갖고 싶어하는 나는 그책을 몇번이고 관심있게 보았다. '빙의 합체' 라.. 멋진 상상이였다. 영혼을 자신의 몸에 빙의를 시킨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으나 많은 권수를 보면서 이해가 가기시작했다. 생명과 죽음 , 자신의 행동과 주연들이 과거. 여기에서 킷 포인트는 영혼을 다스린다는 것과 샤먼킹이 되고싶어하는 같은 목적. 각자의 이유는 틀리지만 말이다. 그런데 샤먼이 된 자들은 거의가 슬픈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무언가에 얽매이고 구속받고 그것에서 헤어나오고 싶었던 자들. 난 그런 이야기를 보면서 웃고 슬퍼했다. 하여간 내게 제일 기억남는 만화이다.

「 오늘도 샤먼파이트는 제각각의 목표들로 계속된다.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듯,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또 그만큼 다양한 꿈도 있다. 부딪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런가운데 자신의 꿈을 이루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꿈을 이루고 만족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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