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라마나 마하리쉬 지음, 이호준 옮김 / 청하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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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은 어쩌면 이 책을 만나기 전과 만난 후로 나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만큼 이 책은 나의 삶의 길을 결정적으로 바꾸어 버렸다.

나 자신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지만.. 세상에 대해 훨씬 더 관심이 많았고.. 이런저런 의문들이 많았던 나에게 라마나는 물었다. 너는 누구냐고? 아, 그 질문이 던져준 충격이란... 그의 질문 앞에서 내가 나라고 믿고 있던 것들이 힘을 잃고 말았다. 이름, 이 몸, 이 생각, 이 성격, 이 감정, 이 감각, 수많은 꼬리표들.. 내가 나 자신에게 붙여놓고 나 자신이라고 믿고 있던 것들이 와르르 무너졌다. 그의 단순한 질문으로..  

소크라테스가 왜 너 자신을 알라고 했는지를.. 이 책을 만나면서 알게 되었다. 모든 물음에 앞서 그게 선행되어야 했다. 내가 정말 누구인지.. 묻는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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