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8 - 적벽 대전 1 : 전쟁의 시작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8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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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1권 보면서 재밌어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8권 적벽대전1: 전쟁의 시작이 출간되었네요!

초등 저학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학습만화로 그림체가 웹툰처럼 멋져서 더 눈길이 가요~

제갈공명의 비범함을 알아챈 주유는 그가 훗날 적이 될 것을 걱정하여 미리 없애기 위해 화살 10만개를 사흘 안에 구해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갈공명은 안개낀 조조의 진영으로 가서 볏짚을 이용하여 배에서 손쉽게 좋은 화살 10만개를 얻게 되요! 

하늘과 땅의 기후를 아는 것이야 말로 병법의 기본이란 말이 틀리지 않았네요. 이모습을 본 주유는 조조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그를 이용하게 됩니다.



조조와의 전쟁에서 불을 사용하려고 하는 주유는 고민이 많았어요. 이 때 손견의 장수 황개가 다가와 고육지계를 펼쳐요. 여기서 고육지계는 적을 속이기 위해 자기 몸이 상해가며 꾸며 내는 계책으로, 황개의 항복으로 인해 강동군은 불을 싣고 조조의 진영에 진입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와룡 제갈공명의 봉추인 방통이 조조의 진영에 가게되요. 인재라 소문난 그의 능력을 조조는 믿게 되고 조조의 어마어마한 수군이 흩어져 불이 붙지 않는 것을 염려하여, 모든 배를 연결하도록 계책을 마련해요. 이로 인해 강동군이 전쟁을 시작할 준비가 모두 끝이났어요.


방통과 황개 덕분에 모든 준비가 끝났지만 동남풍이 불지 않아 지금은 불을 사용할 수가 없었지요. 그에 공명은 주유에게 바람의 방향을 바꿔준다고 하고 이를 이루어냅니다. 조조의 진영으로 전군이 출격하는 하지만 훗날 공명을 살려두는 것이 두려웠던 주유는 공명의 목숨 또한 거두러 갑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떠난 뒤였고 상산의 조자룡이 유비님의 명을 받고 공명 선생을 모시러 와서

삼국지 최고의 전투라 불리는 적벽대전이 바로 이 전쟁이었답니다. 강동군에게 당한 조조를 잡기 위한 유비와 공명의 이야기가 다음 권에서 이어진다고 하니 너무 흥미진진 하네여! 너무 재밌어서 짧게 느껴지는 삼국지 대모험 역사학습만화 랍니다.







우리 아들이 먼저 읽고 적벽대전에 대해서 제가 이야기를 해줬어요. 평소 문학 책을 많이 보지 않고 과학 지식책 위주로 보는 아들이라 여러 등장인물이 나오고 서사가 복잡한 삼국지를 잘 이해하지 못할줄 알았는데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는 이야기 흐름도 잘 이해하고 역사적 사실에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서 꾸준히 읽게 된답니다. 아들이 어느덧 초등 3학년이 되었지만 초등 1~2학년때부터 설민석 역사학습만화 시리즈는 좋아하고 많이 읽은 편이라 요즘은 신간 나오면 바로바로 챙겨 읽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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