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그림 하나 - 오늘을 그리며 내일을 생각해
529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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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그림 하나?!
그냥 하루에 그림 하나씩 그리자는??
책 읽는 너도 같이 그리자~~하는 책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뭐 나도 색연필을 준비해야하나.........

책 열어보는순간 대당황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365일
작가님의 그림일기가 들어있더라고요..
(핵민망)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끊임없이 찾기,
올해는 그것만 생각하자.
도망칠 수 있다면 도망쳐도 괜찮다.
나 스스로를 최우선으로 두는 걸 자꾸만 연습해야 한다.

 

 

 

 

그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면 때때로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헷갈린 게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고민하는 날들이 있다.
그럴 때 할 수 있는 일은 달리 없다.
좋아하는 걸 재능이라고 착각해도 어쩔 수 없다고, 그럼 좋아하는 것을 '잘'하기 위해 열심히 살면 된다고 나는 그렇게 나를 달랜다.

 

가난해진 마음은 어쩌면 좋을까.

 


 

 

책을 여는순간 그림일기라는걸 알고는 솔직히 조금 실망한것도 없잖아 있었거든요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는 좋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뭐.. 남에 일기 열어보는 느낌에..?
ㅎ ㅏ.. 내가 남에 일기까지 읽어봐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한 2g정도 들었거든요?ㅋㅋ (작가님 죄송)

근데 조금씩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은 그림일기를 가장한 마*카솔 책 카테코리다(!)
새살이 솔솔~ 나는거 안보이세여?????ㅋㅋㅋㅋ

누구나 그렇지만
나만 아는 1년의 대 서사시 -
좋을때도 있고 또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져 우울할때도 있고
화날때 기쁠떄 슬플때 좋다가 짜증날때 짜증나다가 좋을때 화나는데 더 화날때 기타 등등

다들 이렇게 매일 매일 기록으로 남기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요~

이 그림일기가 뭐라고.. 보다가 왈칵했다가 따수워졌다가
ㅠㅠ

솔직히 책은 좀 두껍지만....(..)
아무 페이지나 그냥 열어 읽어도,
한참 뒤에 이어 읽어도 상관없는 책이라
많은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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