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IT UP‘ 만화로 배우는 대중음악 실용서

Pop It Up! - Music Craft Studio, 남무성·장기호의 만화로 보는 대중음악만들기
남무성.장기호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3월

음악가 장기호와 남무성 작가의 신간 <pop it up> 이 책은 만화로 만든,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중음악 실용서예요. 제대로 아티스트가 되고싶은, 혼자 힘으로 음악을 만들고는 싶지만 실용서만 열어봐도 무슨말인지 1도 모르겠다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입문서가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은 그동안 기본적인 음악 교육조차 받지 못했던 많은 대중을 위한 음악 입문서이다' 라고 한 장기호님의 말씀처럼 대중음악에 대해 보다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작곡이랑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사실 예술가들은 선택 받은자들이에요. 누구나 아무나 하고 싶다고 되는 게아니니까.'

'어떤 노래를 듣고 긍정적으로 마음이 변한다거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즉 마음의 정화 작용이 있다면 좋은 노래고 좋은 음악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갔던 한줄,
'음악 들으면서 자꾸 따지지 말라구 내 귀에 좋으면 좋은 음악인 거지.'

음악에 대해 화성학에 대해 나야말로 정말 문외한인지라 실용서라고 이 책에 대해 들었을땐 아... 이런책 어떻게 읽지 ㅠㅠㅠㅠㅠ 싶었거든요. 근데 내가 좋아했던 음악들이 이런식으로 만들어졌구나?하는 부분도 알게됐고, 읽기 전 생각처럼 막 으악 스러운;;;(ㅋㅋㅋㅋ) 책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마 저보다 음악을 좋아하시는분들이 읽으면 훨씬 더 도움이 되고 아하! 하게되는 책이 아닐까 생각되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앞으로 더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어 주실 분들을 위해 이 책을 바칩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