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

모과
김보일 지음, 함주해 그림 / 그리고 다시, 봄 / 2024년 10월

모과차가 떠오르는 향기로운 그림책

모과 그림책 아이와 읽어봤어요.

책 표지가 독특해서 아이와 책 표지도 만져보며

함께 읽어봤습니다.

날씨가 추운 요즘 따뜻한 차가 떠오르는데요.

모과 책을 읽다보니

모과차 마시고 싶어지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아직 차를 안마셔봤는데

조금 더 크면 모과차 함께 마셔보며

이 모과 책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생각했네요.

계절감이 잘 느껴지는 그림 책으로

장면 마다 느껴지는

바람의 향기

그 향기바다 바뀌는 모과의 모습에

집중하게 되는듯해요.

옛날 기억을 더듬어보면 식탁 위에

놓여져 있는 모과만 생각이 나는데요.

어디에서 모과가 나왔는지

어느 나무였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그저 그 자리에 장식처럼 향기롭게 있던

모과 기억이 떠올라요~

그런 기억 덕분에 모과를 어떻게 먹고

손질하는지 한번도 못봤네요~

아이랑 책을 함께 읽으며 모과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생겼어요.

소소한 일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운과

향긋함을 모과가 잘 알려준듯해요.

저희 아이도 모과를 본적이 한번도 없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모과를 구해서 아이와

향기도 맡아보고 직접 만져도 보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