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 수목원
한요 지음 / 필무렵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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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내가나는 듯한 드로잉의 표지의 

책이 손에 들어왔어요 

표지부터 힐링인 어떤날, 수목원

표지 질감이 좋아서

더운 여름이 지난 지금 이 시기 느낌이 나요 

굿즈까지 너무 예쁜 어떤날, 수목원

색연필화가 눈에 띄는 책으로 

어른들이 보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코로나 19여서 바깥으로 산책하기 좋은데요 

그런마음을 잘 표현하는 듯 산뜻하고 

기분전환이 되는 어떤날, 수목원

안그래도 수목원 관람 예약을 해뒀는데 

그 수목원이 여기 있네요~

의정부에서 23번 버스를 타고 가면 나오는 

가는길조차 너무 힐링이 되는 수목원에 갈 예정이거든요 

옛날 버스 23번 노선도인걸 알고 계신걸 보면

작가님은 찐 수목원 애정이 있으신 분이에요

필선에도 느껴지는 시원함과 섬세함이 

돋보여서 에세이가 아닌 작품집을 보는듯해요

수목원이라고 나무가 많다고 해서 초록 느낌만 있는건 아니죠 

아침의 안개가 막 걷히고 

해가 수목원으로 들어오는 푸르름과 시원함을

잘 표현한 어떤날, 수목원 에세이 책이에요 


아이 돌 이후로 코로나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야외에서도 많은걸 느끼고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이 

위로되는 그런 문장이였어요 


한장 한장 넘기면서 수목원이나 

남산이 떠올라서 

얼른 산책하러 가고 싶어졌어요 


수목원에서 따뜻한 느낌의 색채가 느껴지고 

화려한 꽃밭이 가고 싶어졌어요 

수목원의 계절감을 잘 느껴질 수 있도록

표현한 느낌이 한권의 작품집을 보듯 

힐링이 되는 독서시간이었어요

그림이 좋아지고 수채화나 색연필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지는 어떤날, 수목원

멋진곳에 갤러리에서 보고 싶어지는 그림이다 싶었는데 

역시나 마침 9월 13일로 갤러리 전시

마침이었네요~ 아쉽지만 책으로 알게 되어 힐링되는 시간이었죠 

손수건 굿즈도 예쁘고 티켓 모양이 뱃지도 나와있던데 

뱃지 구매는 못했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한권의 전시회 갔다온 느낌의 에세이 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에세이 그림책으로 나만의 시간 가져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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