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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자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71
경혜원 지음 / 비룡소 / 2021년 6월
평점 :
다소 거친 느낌의 그림체와
제목에서 느껴지는 사자의 카리스마
작업과정을 알 수 있는 인터뷰
한번 보세요 ^ ^
어떤책일까?
자연일까
사자일까
무슨내용일지 아이와 읽어보면서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눈에 띄는 문구들과 그림이 보여요
첫표지를 다시 찬찬히 보니
역시 우리가 알고 있는 수사자가 아닌
암사자가 눈에 띄었어요
책을 다 읽은 뒤에 첫장의 인사말을 발견했어요
이 책이 의미하는 바를 알았고
작가의 따스한 마음과 엄마의 사랑을
현실세계처럼 대입하며 느껴볼 수 있어요
아이는 알까요
엄마사자라고 알려주자 위험헤 처한 줄 알고
헬리콥터를 가지고 와서 구해준다고해요~
암사자가 아기를 품고 사냥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야생에서 아기사자를 보호하고
가르치고 먹여야하는 암사자에게
엄마의 사랑과 강인함이 느껴져요
아빠가 읽어주는 나는 사자
그림체의 묘사가 생생하게 잘되어서
긴장감이 느껴져요
거칠지만 세밀한 그림체가 아이에게 보여주기 좋았고
엄마 마음에도 들어서 어른들도 같이 보기에 좋은 그림책이에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마지막장면.
나는 어떤엄마일까 생각이 들었어요
친정 엄마 생각도 나고요~
아이는 나는 사자 책을 보고
어떤 암사자를 느꼈을지 궁금하구요
몇번 더 읽고 암사자에 대해 물어봐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