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 1 : 식이조절 편 -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본격 다이어트 웹툰 다이어터 1
네온비 지음, 캐러멜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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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다이어트를 꿈꾸지만 늘 좌절하고 실패하는 당신.

굶다가 식사의 양을 줄이다가 한 번 미친듯이 폭식을 하고 자괴감에 눈물 흘렸던 당신.

그런 당신의 마음을 완전히 짚어주는 놀라운 책, 다이어터..

미혼, 25세, 90kg의 몸무게.. 수지씨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통해 우리가 진짜 관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읽는 내내 공감 백배.. 아..ㅠㅠㅠㅠ 한편으로는 깊은 자괴감과 좌절감이 들기도 해서 당황스러웠던..

수지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싶다... 나만을 위한 전문 트레이너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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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그만 먹고 싶어요 -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는 영적 훈련 다이어트
리사 터커스트 지음, 김진선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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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내가 하나님보다 음식을 더 의존한다는 사실을 정직히 인정해야 했다. 하나님보다 음식을 더 갈망했다.

하나님이 아니라 음식에서 위안을 찾았다. 음식은 내게 주는 보상이었고 인생의 낙이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심지어 행복할 때조차 음식을 찾고 음식에 의지했다."

 

그러므로 너희는 땅에 있는 지체를 죽여라.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정욕과 악한 욕망과 탐욕이니 탐욕은 우상숭배이다(골3:5, 바른성경)

 

이 책 제목을 서점에서 처음 보고 읽고 싶었다. 내 식습관에 분명 문제가 있다는 걸 나도 알고 있기 때문에, 대체 내가 왜 이렇게 늘 빚진 것 같은 기분으로 음식을 먹는지, 항상 왜 만족하지 못하고 배가 터질 것 같은 상태까지 먹고 후회하는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먹는 걸로 다 푸는지 그런 나의 모습들이 너무나도 싫었다. 어린 시절, 타인에 의해 잘못 형성된 스스로에 대한 가치관은 내가 스스로 나를 죽이는 지경에 이르고 있었다. 지금 고백한다. 나는 나를 전혀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아니, 남들이 너는 소중하다고 이야기를 해도 나는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나의 무의식의 기저에 깔려 있었던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자유를 얻은 대학교 1학년 이후, 혼자 자취를 하면서 그야말로 그동안 억압되었던.. 모든 스트레스와 상처와 분노를 먹는 것에 풀었던 것 같다. 자취할 때 나의 식단이라는 것은 대부분 라면이었고, 그것도 느지막히 일어나 아침은 굶고 수업에 바빠 점심은 대충 때우면 밤 늦게 라면에 밥을 말아먹고 그것도 2인분~3인분 씩.. 매일 삼시세끼 라면만 먹은 것이 거의 초반 자취생활 식사의 대부분이었다.

재료를 사서 무언가를 만들기에는 공간이 없었고, 비위생적으로 보이는 곳에 뭔가를 놓고 싶지도 않아서 가장 손쉽게 생각한 것이 그런 것들이었다. 라면과 햄버거와 그동안 집에서는 못 먹게 했던(나의 피부 때문에;;) 치킨.. 그렇게 기름기 가득한 음식들만 골라서, 마치 내 위와 장을 학대하듯이 그런 것만 골라 먹었던 것 같다. 술도 엄청나게 마셔댔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속이 안 좋으니까 홍합탕에 김치찌개, 부대찌개.. 매운 것들만 골라먹고 술 먹을 때는 안주를 술의 열 배는 넘게 먹었다. 그렇게 건강에는 하등 도움이 안 되는 식사로 나의 스트레스와 분노를 모두 내 몸에 풀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소중한 내 몸을 방치한 댓가로 지금의 결과를 얻게 되었다. 왜 그랬을까?...

 

그 때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감과 허무함, 우울함들을 먹는 것으로 채우려고 했다.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 세상에 혼자란 느낌, 난 아무것도 아니라는 느낌, 그렇게 먹어대면서 어째서 나는 탈도 나지 않는 걸까. 난 왜 죽지 않는 걸까 그런 생각도 참 많이 했었다. 결국 지금의 내가 짊어진 이 무게는 그동안 나를 소홀히 하고 막 대했던 것에 대한 일종의 징벌? 댓가?인 셈이다. 늘 날씬해지고 싶었고, 나도 뭔가 남들이 선망하는 그런 여인이 되고 싶었지만 항상 포기하고 좌절해 왔다. 수많은 다이어트를 시도했고 수많은 다이어트에서 실패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 그리고 내 힘으론 도저히 불가능하지만 다시 하나님께 마음을 맡기고 말씀을 힙입어... 시도해 보려고 한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정말 미스코리아나 TV에 나오는 연예인들만큼 날씬하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건강하게 내 몸에 자신감과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폭식과 정크푸드를 흡입함으로써 오는 자괴감에서 벗어나고 나 자신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할 뿐이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샘들과 건강한 한 걸음을 내 딛으려고 한다. 이번주에 저녁으로 먹을 용도로 당근과 양배추를 다듬으면서 즐겁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이러다가 또 포기하는 거 아냐? 라는 악마의 속삭임에 현혹되기도 했지만.. 이미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을 인지하고 인정했기 때문에.. 또다시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가끔씩은.. 내게 기쁨으로 한 가지의 보상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좋아하는 것을 산다든지, 점심에 맛있는 식사를 한다던지 하는 정도로...

 

지금 시작하는 이 일은 체중의 다이어트가 아닌 영혼의 다이어트인 셈이다. 더 이상 잘못 만들어진 가치관으로 나를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그 아들의 생명을 내어주신 것처럼 그렇게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필요한 만큼 먹고, 즐겁게 운동하고, 건강하게 나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한 첫 걸음이 되면 좋겠다.

 

<책 속에서>

p. 13

우리에게 변화되어야 할 모습이 있음을 알지만 그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기보다 변명하고 덮어버리려 한다. 합리화하고 싶은 욕구가 너무나 강렬하다. 아래의 변명들 중 자신에게 해당되는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 보라.

 

이 문제 말고는 모두 잘하고 있잖아.

이미 희생할만큼 희생했어.

이렇게 힘들 땐 달달한 걸 먹고 위로받아야지. 문제는 나중에 해결할거야.

이것이 문제라고 성경은 구체적으로 지적하지 않았어.

이건 별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야. 정말 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할 수 있을거야. 지금은 전혀 그럴 기분이 아니야.

사람마다 문제가 다 있잖아. 그러니 이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야.

 

p.14

그런 변명과 핑계는 매일, 매주, 매년 계속된다. 변명하고 굴복하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잘해 보겟다고 결심하지만 작심삼일이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닦달하다가 실패자가 된 것 같아 괴로워하고 아무 변화가 없는 상황에 대해 체념하며 다람쥐 쳇바퀴 돌듯 평생을 보낼 수도 있다. 난 절대로 이런 생활을 반복하며 평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

 

p.15

우리는 육체적으로는 체중 과다지만 영적으로는 체중 미달이다.

 

p.18

나는 하나님께 건강에 대한 갈망을 달라고 기도해야 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직접 불러일으키신 영적 '갈망'을 구해야 했다. 그래서 나는 그 갈망을 달라고 구랬다.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러자 하나님은 서서히 내가 하나님을 힘입어 선택한 건강한 음식에 만족할 수 있을 만큼의 '갈망'을 주셨다.

 

p.20

우리는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갈망하도록 만들어진 존재다.

 

p.25

그렇다. 우리는 갈망하도록 태어난 존재다. 간절히 원하고 열렬히 사모하도록 창조된 존재다. 그리고 그 갈망의 대상은 하나님, 오직 하나님이다.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갈망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려고 수단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고전10:23)

 

p.38

처음 이 싸움을 시작했을 때 결코 쉽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여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그 모든 어려움에도 먹을 것보다는 하나님께 내 시선을 집중하겠다고 결심했다. 실제로 내 계획과 다른 뭔가를 갈망할 때마다 나는 오히려 그 기회를 사용해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했다. 나의 갈망은 끈질기고 깊었다. 그러나 그 덕분에 오히려 더 기도할 수 있었다.

 

p.45

결과는 좋아하면서 그 결과를 보기까지 땀 흘리며 수고하는 일은 마다하지 않았는가? 호리호리하고 날씬한 몸매도 오랫동안 원하고 갈망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식단을 바꾸는 일에는 게으르고 나태했다. 먹는 문제에 봉착하면 나는 온갖 핑계를 대며 필요한 훈련을 외면했다. 그러면서 더 날씬해 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부모님께 물려받은 유전적 체질을 원망하기도 했다. 핑계는 끝이 없었다.

 

p.48

이전에 체중감량에 성공한 적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유지하지 못했다. 나의 변화는 늘 일시적일 뿐이었다. 그러니 결과 역시 일시적인 건 당연했다. 음식에 지나치게 의존적이어서 위로가 필요할 때도 먹을 것을 찾았다. 장기적인 식습관 계획이 필요한 이유를 느끼지 못했다. 입에 당기는 대로 먹었고 먹고 싶을 때마다 먹었으며 원하는 대로 양껏 먹었다. 그래서 운동을 한다 해도 잘못된 식습관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 불어나는 내 몸매는 나의 모든 비밀을 고스란히 알려주었다. 이것은 음식문제가 안고 있는 축복인 동시에 저주다. 음식을 잘못 선택하면 그 결과는 내 몸에 그대로 드러난다. 허리 치수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몸 상태와 전체적인 삶의 균형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p.56

근신하고 깨어있지 않으면 우리가 인생의 새로운 기준으로 선택한 것들을 포기하도록 사탄은 집요하게 공격한다. 그러면 곧 타락의 길로 빠지게 된다.

 

p.67, 72

나는 더 중요한 일을 위해 창조되었다!

이 진리를 단단히 붙들어야 할 진짜 이유는 '하나님을 더욱 잘 알기' 위해서다.

 

나, 죄를 용서받은 하나님의 자녀(롬3:24)

나,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하나님의 자녀(롬8:1~2)

나, 하나님이 용납해 주신 자녀(고전1:2)

나,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고전1:30)

나,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고후5:17)

나,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녀(엡1:4)

나, 하나님께서 아끼는 자녀(엡2:13)

나, 확신이 넘치는 하나님의 자녀(엡3:12)

나, 승리하는 하나님의 자녀(롬8:37)

 

p.99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체중계에 올라선다 해도 그 수치의 실제적 의미를 받아들일 수 있다. 즉 우리 가치를 나타내는 수치가 아니라 우리 몸무게를 나타내는 수치로 이해할 수 있다.

 

p.113

내 몸은 선물이다. 나는 이 몸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순종하며 이 선물을 성실하게 관리하고 돌보면 내 몸에 대한 건강한 시선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힘이 생긴다. 그리므로 시편 기자처럼 현재 주신 몸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다(시103:1~5)

 

p.127

(학1:2~8)이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의 성전인 내 몸을 돌보는 일에 대해 내 마음이 얼마나 분산될 수 있는지 새삼 깨닫는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무려 10년간이나 성전 건축을 태만히 했다. 다른 사소한 일보다 운동계획에 우선순위를 부여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드라마를 볼 시간은 항상 낼 수 있었고 친구와 전화로 수다를 떨 시간은 언제나 있었다.

 

p.131

실제로 사랑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용기와 힘을 주는지 경이롭다. 특별히 하나님의 아낌없는 사랑과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 더욱 그러하다.

 

p.146

지칠 줄 모르는 식욕은 우리를 만족시켜 주겠다고 공허하게 주장하지만 오직 하나님과 더불어 인내할 때만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될 것이다. 자매들이여, 포기하지 말자. 인내를 온전히 이루자.

 

p.169~171, 173

우리는 영원히 변치 않는데서 행복을 찾고 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는 하나님께 나를 도와주셔서 요동치 않게 해 주시고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행복을 찾게 해달라고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른다. 우리는 거하는 법을 배우도록 부르심 받았다.(사55:8~12)

 

충만하다. 다른 곳에서는 절대 얻지 못하는 만족을 누린다는 뜻이다. 충만한 사람으로 산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지 상상할 수 있는가?

 

우리는 불완전하다. 좋은 소식은 예수님께서 불완전한 사람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의 사랑 안에서 견고해지며 불완전한 사람에게 다가가 그들을 사랑하길 원하신다. 그러면 충만하고 완전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고 하신다.

 

무엇보다 이 여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체중을 줄이고 날씬한 미인이 되기보다 내 마음을 충만하게 채우시는 예수님과 그의 진리를 더욱 갈망하는 사람이 되는 데 있음을 기억하라. 예수님의 생각이 우리 생각이 되게 하라. 우리는 이 건강한 시각 안에 거해야 한다.

 

p.181

음식에 대한 욕망이 심리적인 요인에서 촉발된 경우라면 그건 사실 음식에 대한 욕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식탐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자신의 공허함을 스스로 메우고자 하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음식으로 자기를 달래고자 하면 악순환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모든 탐식이 심리적 이유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단지 자제력을 잃고 과식하는 경우도 있다. 이제 그만 먹어도 된다고 스스로 말할 수 없는 것이다.

 

p.184

하나님, 이렇게 버림받는 경험과 상처가 너무 싫습니다. 때로는 외로움에 산채로 잡아먹힐 듯한 고통에 시달립니다. 내 힘으로는 이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 제가 필요한 치유와 친밀감을 주님께서 채워주세요.

 

p.185

어떤 상황에 처하든, 나는 하나님이 매일 나의 기업이 되어 달라고 쉬지 않고 구한다. 외로울 때 친구가 되어 주시고 인내할 힘을 주시며 필요를 채워주시도록 구한다. 그러면 어느 날 그 상황들을 감당하고 이기게 된 자신을 보게 된다. 눈물로 보낸 수많은 날들과 공허함과 고독과 괴로움을 잊기 위해 먹어치운 케이크 조각들을 돌아보며 한탄하지 않고 승리하며 자신과 하나님 앞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게 된다.

 

p.186

하나님이 아닌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진정으로 채워주지 못한다. 그 어떤 것도 절대적이고 무궁하지 않다.

 

p.199

우리는 식탐을 유발하는 원인들을 다루어야 한다. 정서적 공허함에 시달리는 부분을 확인하고 그런 공허함을 먹을 것으로 채우고자 하는 시도가 얼마나 허무한지 자각해야 한다. 종종 이 문제들이 너무나 크고 복합적이어서 아무리 벗겨도 끝나지 않는 문제들도 있다. 한 층을 겨우 벗겨냈다고 생각하면 또 다른 껍질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p.205

그 말이 떠오른 건 그때였다. 결정할 힘이 내게 있다는 말이었다. 내게 힘이 있었다. 그 감자칩에 주도권이 있지 않았다.

 

p.211

하나님의 진리로 우리를 도와줄 절대적인 능력을 끊임없이 의지하고 선택하자.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p.225

의지력만으로는 이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이 일은 자기 혼자서 할 수 없다는 자각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신앙심에 의지해 변화되도록 하라(플로이트 칠튼 The Gene Smart Diet)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주신 육신을 충실히 관리하라고 말씀하셨다. 성령께서는 지속적인 변화를 이루어낼 힘을 주신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매일매일 선택의 모든 순간에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함께 하시며 지켜 주신다.

 

p.254

수년동안 상황이 달라지기를 막연히 바라면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허비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훈련을 하지 않는 스스로를 내내 자책하고 괴롭혔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현재 어떤 문제와 씨름하든 상관없이 예수님은 그 문제로 우리를 돕고 싶어 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늘 도움을 주신다. 그러나 먼저 그 문제에 대해 자책하는 일을 그만두고 그의 인도하심을 따라 회개의 자리에 서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약점을 확인하면 그 약점을 몽둥이 삼아 정신적으로 자신을 학대하고 괴롭힌다. 기진할 때까지 때리고 또 때린다. 우리 약점을 확인하는 족족 곧 '나'라고 부르는 매에 맞아 멍들고 만신창이가 된 연약한 자신에게 우리의 진짜 정체성을 내던져 버린다. 남과 비교하고 판단하며 단정해 버린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타인과 비교할 때 너무나 모자란 자신에 대해 진저리를 느끼며 포기한다.

자학하는데 그 약점을 이용하지 않고 예수님께 들고 나아가 그분이 나의 거칠고 모난 부분들을 다듬어 주시도록 내어 맡겨야 한다.

예수님은 비교하시지 않는다

정죄하시지 않는다

과정하시지 않는다

다만, "널 사랑한다. 너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 하지만 너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이 모습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구나. 그러니 네게 유익하지 않은 그 거짓에서 온전히 돌아서도록 하자"라고 말씀하신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나는 정말 좋다. 예수님의 그런 점이 정말 좋다.

 

p.257

자유를 선택하겠습니다. 승리를 선택하겠습니다. 용기를 선택하겠습니다. 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님을 선택하겠습니다. 아멘.

 

p.260

아름다운 몸매에 승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영적으로 자신의 연약함을 극복하는 능력에 승리가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진정한 승리는 변함없는 패배감과 열패감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낙심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음식에 대해 건강한 시각을 가지라고 명령하실 뿐 아니라 그 명령을 우리가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을 나는 이 책을 통해 계속 이야기했다. 음식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해결의 열쇠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다.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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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 1 : 식이조절 편 -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본격 다이어트 웹툰 다이어터 1
네온비 지음, 캐러멜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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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꿈꾸지만 늘 좌절하고 실패하는 당신. 굶다가 식사의 양을 줄이다가 한 번 미친듯이 폭식을 하고 자괴감에 눈물 흘렸던 당신.

그런 당신의 마음을 완전히 짚어주는 놀라운 책, 다이어터..

미혼, 25세, 90kg의 몸무게.. 수지씨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통해 우리가 진짜 관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읽는 내내 공감 백배.. 아..ㅠㅠㅠㅠ 한편으로는 깊은 자괴감과 좌절감이 들기도 해서 당황스러웠던..

수지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싶다... 나만을 위한 전문 트레이너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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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드세요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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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정말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관능적인 기분으로 만드는 걸까? 먹으면 먹을수록 애가 탄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기분 나쁜 일도 괴로운 일도 그때만큼은 전부 잊을 수 있다."

 

치매가 걸려 임종을 앞둔 할머니를 위한 후지산 모양의 빙수

청혼 전 함께 나눈 허름한 중국집에서의 풍성한 식사 슈마이(중국식 찐만두), 상어 지느러미 수프(샥스핀), 삼겹살 덮밥..

10년간의 연인이 이별을 앞두고 여행에서 함께 먹는 송이버섯 튀김

병에 걸려 돌아가신 어머니 대신 아버지와 스물다섯해를 살아온 딸이 마지막으로 아빠에게 끓여주는 계란을 푼 된장국

오랜 노부부의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단둘이 즐기는 추억의 식사 하트콜로릿(크로켓)

애완돼지(폴크)와 함께 자살을 선택한 한 남자의 인생에서의 마지막 식사 브로콜리 포타주, 생굴과 복숭아 콤포트, 차가운 게살수프, 체리 토마토 셔벗, 오징어 소테,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라 듀레의 마카롱..

아빠의 49제 때 준비해 간 에클레르와 쓴 맛의 기리탄포. 아빠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엄마와 딸이 함께 나누는 식사.

 

읽는 내내 침이 고이는 것을 느끼며 읽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정말 항상 따뜻함을 먹게 해주는 오가와 이토 작가..

달팽이 식당에서 만났던 엄마와 딸의 이야기에 이어 이번 "따뜻함을 드세요"에서는 일곱 가지의 서로 다른 사람들의 서로 다른 음식이야기를 옴니버스 식 구성으로 책에 싣고 있다. 그리고 그 일곱 가지의 맛있는 이야기는 침을 꼴깍 삼키게 할 뿐만 아니라 마음 한 켠을 훈훈하게 만드는 힘까지 가지고 있다. 오가와 이토 작가의 작품은 그런 것 같다. 비록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일지라도, 주인공들의 살아가는 방식이 조금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마음을 다하여 맛있게 읽고 맛있게 먹고 그 감동에 흠뻑 빠져들어갈 수 있게 해 주는 것..

 

어째서인지 이번 달은 죄다 음식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반증도 되겠다. 건강식, 저염식 식사를 해야 하고 웰빙과 힐링이 트렌드인 요즘 음식 역시도 힐링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가와 이토의 따뜻함을 드세요를 읽으며 각각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 이 음식이야말로 그들의 삶과 그들의 생을 기운나게 해 주는 제대로 된 힐링음식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최근 음식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하고 적당한 양의 식사를 하는 것이 맞다고 알고 있고 실천도 하려고 하고 있지만, 진짜 맛있는 걸 먹을 때의 몸과 마음이 완전히 이완되는 그 느낌을 즐길 수 없다면 인생이 또 너무 삭막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맛있는 음식을 우아하게.. 혹은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건 날씬한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특권인 것인가.. 선천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라던가 체질적으로 그렇다던가 하는 사람들 중에 오히려 미식가와 식도락가가 더 많은 것을 보면 솔직히 나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좋지 않은 정크푸드로 내 몸을 혹사시킨 시기 때문이지만 그 잘못을 갚기 위해 지금 엄청난 노력과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냥 좋아하는 음식을 적절히 먹고 재미있게 지내면.. 안되는 걸까? 아무래도 그게 가장 행복할 것 같다.

 

오가와 이토 작가의 이 작품을 통해 음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고 역시 음식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료해 주고, 만족하게 해 주는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맛있는 음식은... 그런데 맛있는 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으려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기면서 적정량을 먹어주어야 한다는 것도.. 끼니를 여러 번 거른 후의 폭식이나, 꾹 참다가 결국 다 참지 못하고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오히려 아주 나쁜 것임을..

그래서 오늘부터도 더욱 더 나는 건강한 식사를 위해 힘내보아야 겠다. 뭔가 결론이 이상한가;;; 암튼.. 따뜻함을 드세요를 통해 힐링음식의 진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 당신도.. 한 번 그 따뜻함을 드셔 보시기를 권한다.

 

p.44

엄마가 곧잘 그랬어. 배우자를 정할 때는 함께 식사를 하라고. 그래서 남기지 않고 깨끗이 잘 먹는 사람이라면 지갑을 맡겨도 괜찮다고.

 

-> 이런 남자 찾아요.. 이 분!! 이 분 찾습니다..ㅎㅎ

 

p.145

어째서 그럴까. 잃어버린 뒤가 아니면 소중한 것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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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참을 수가 없었다. 모든 것들이. 매 분 매 초가 전보다 더더욱 끔찍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가 함께 보낸 추억의 시간들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추억하는 기쁨을 빼앗겨 버린 느낌이었다. 더 이상 함께 추억을 되살릴 사람이 없으니까.

함께 추억할 사람을 잃는 건 마치 추억 그 자체를 잃는 것 같았다.

우리가 했던 일들이 몇 시간 전에 떠올렸을 때보다 덜 중요하고 비현실적으로 변해버린 것 같았다."

 

열 여섯살 헤이즐, 그녀는 말기암 환자다. 그녀가 병원에 갔을 때는 갑상선 암이 폐까지 전이되어 이미 폐가 손 쓸수 없이 망가져 있었고 폐에는 물이 가득차 그녀는 산소호흡기로도 숨을 쉬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겨우겨우 산소 탱크를 연결한 코줄을 달고 그녀는 다시 시간을 얻었다. 그녀는 엄마의 권유(혹은 강요?)로 무기력증과 완벽한 임상학적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포트 그룹 집회에 일주일에 한 번씩 참여하게 된다. 여러가지 다양한 암의 과정 중에 있는 아이들이 모여서 자신의 병세를 이야기 하고 이번주에는 어떻게 지냈는지 뭐 그런 것들을 나누는 자리이다.

어느날 처음 보는 친구가 등장한다. 안암을 앓아 결국 장님이 되어버린 친구 아이작을 도와주기 위해서 온 열 일곱살의 어거스터스(일명 거스). 어거스터스 역시 1년 반 전에 골육종을 앓았고 현재는 관해상태(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상태)인 아이. 모임에서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은 서로에게서 뭔가 다른 것을 느낀다. 그리고 두 사람은 얼마 남지 않은 자신들의 시간 때문인지, 아니면 말이 서로 너무나 잘 통했는지 모르지만 급속도로 친해진다.

서로에게 각자가 읽던 책을 추천해 주는 두 사람, 거스는 메이넴 하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벽의 저주>를 헤이즐은 백만번도 넘게 읽은 책 피터 반 호텐이 쓴 <장엄한 고뇌>를 서로 바꿔 읽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장엄한 고뇌>의 미심쩍은? 결말 이후로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한다. 헤이즐을 위해 거스는 피터 반 호텐 작가의 비서에게 메일을 보내게 되고, 두 사람은 무려 암스테르담으로 피터 반 호텐을 만나러 갈 놀라운 기회를 얻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죽음이라는 커다란 혹은 무거운 일, 게다가 잠자듯 편하게 천수를 누리고 가는 것도 아니고 아직 십 대의 나이에 여러가지 암의 발병으로 인해서 죽어가는 소년 소녀가 깔깔대며 웃고, 게임을 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아픈 사람들 역시 각자의 삶이 있을테고, 심하게 아프지 않을 때는 각자의 삶을 영위해 나가며 좋아하는 것도 있고 싫어하는 것도 있고 관심 있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을 게 아닌가 싶어서 이내 유쾌한 헤이즐과 거스의 수다에 빠져들게 되었다. <장엄한 고뇌>를 함께 읽으며 굉장히 어려워보이는 용어로 젠제하며 혹은 덤덤한 듯 멋들어지게 토론하는 모습도, 서로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모습도 읽는 내내 못 견디게 좋았다. 죽어가는 이들을 다루고 있고 실제로 이들에게 죽음이 언제 닥쳐올지 조마조마해 하며 책을 읽어내려가긴 했지만 그런 불안감은 잠시 잊게 할 만큼 이 두 아이들의 젊은 십 대의 청춘은 아프건 그렇지 않건 간에 똑같이 치기 어리고 유치하기도 하며, 별 것 아닌 일에 미칠 듯이 고민하기도 하고, 세상의 모든 고뇌를 뒤집어쓰기도 한 듯 그렇게 살아가는 십대를 잘 그려내고 있었다.

 

죽음을 앞두고 있고, 산소탱크를 매달고 다니고, 겨우 겨우 하루하루 목숨을 부지해 간다고 할 지라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이 아픈 것이, 헤이즐이 산소탱크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것이, 거스의 몸 상태가 급변하는 것이, 그들의 책임이 아니듯이, 결코 진실한 희망과 소망을 꺾을 수 없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라는 제목처럼 측정되기 어려울만큼의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이 아이들의 삶을 결코 행복하다고, 편안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나름대로의 삶에 가득한 은유와 비유들 그리고 철학적으로까지 느껴지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더 깊이 있는 독서를 가능하게 해 준 것 같다.

 

"내가 뭘 믿는지는 모르겠단다, 헤이즐. 어른이 된다는 건 자신이 뭘 믿는지 아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내 경험으로는 그렇지가 않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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