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우타노 쇼고 지음, 한희선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나는 이곳을 떠날 수 없다. 떠나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나는 영원히 이 집과 함께 있다."

 

인형사의 대저택, 철거 대상 주택, 영화 세트 같은 집, 산골마을의 집, 이사 간 집 등의 다섯 개의 집에 관한 있을 법한 이야기..

특히 소름이 돋았던 건 마지막 거였는데.. 남편의 장난이라기엔 좀 도가 지나쳤다고 해야 하나..

읽는 내내 등줄기에 식은 땀이 오싹하게 흐르는 것 같았다.

 

다섯 가지 밀실 추리... 과연 이 집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우타노 쇼고의 전작들과는 다르게 읽는 내내 온몸에 소름이 돋는 무서운 책이었다.

이제까지는 은은하게 허를 찌르는 소설이었다면 이 책은 진짜 첨부터 끝까지 섬찟해지게 하는;;;;

집에 관련된 추리 소설들은 다 좀 더 무서운듯..

 

이전에 읽었던 비슷한 류의 집에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를 담은 책 중에

아이를 이용해서 피클을 담구었다던가 뭐 그런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로테스크하고 오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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