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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독설 - 합본개정판,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 메가히트를 친 문제작..
이라고 해서 훑어봤는데 결국 스스로가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한 이야기? 본인이 잘했다고 모든 사람이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식으로 한다고 잘되는 것도 아닌데 너무 자신만만해서 그리고 맘 먹은 것은 다 이룬다는 식이어서
일견 대단해 보이기도 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에 대해 폄하하고 막 이야기하는 태도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가 유사한 패턴을 지니고 있지만 글쎄..
이 강사는 마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것 같은 오지랖을 펼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
원래 어설프게 아는 것이 더 위험하다 했던가..
바닥에서부터 시작해서 한 나라의 통치자까지 되었던 그분의 사례를 통해서 그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우리는 충분히 경험하지 않았던가.?!
론다 번의 시크릿이나 파울로 코엘료의 승자는 혼자다 도 그랬지만 이 책도.. 그냥 자기자랑일 뿐..
정말 그런 의지와 노력에 대한 격려와 배려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아 아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