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1 - 열다섯 살 소년의 위험한 도망기 놀 청소년문학 15
팀 보울러 지음, 신선해 옮김 / 놀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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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소년이 있다.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과거의 어떤 사건에 발목이 잡혀 있는, 그리고 그것에서 벗어나려 하는..

항상 청소년들의 일상의 이야기를 판타지와 결합시키며 청소년들의 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썼던 작가 팀 보울러가 이번에는 새로워졌다.

한 도망자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그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일까?

 

팀 보울러의 작품들을 대부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을 꼽으라면 꼬마 난장이 미짓과 스타시커 이다.

사실 가장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건 리버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타시커에 드러난 팀 보울러의 느낌이 더 좋았다.

스쿼시도 좋고.. 프로즌 파이어는 조금 힘들었지만 그러고보니 팀 보울러의 국내 출간작은 블레이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읽었다.

내용도 좋지만 필력도 좋아서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는데 있어서 부담이 없던 것이 가장 큰 이 작가의 장점이다.

 

블레이드는 이제 막 1권을 읽었을 뿐이지만 기대가 된다.

과연 이 소년의 험난한.. 삶이 어떤 식으로 이어져 나갈지. 믿었던 것들을 배반 당하고

자신의 존재를 다시금 각인시키는 소년의 여정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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