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초 : 한 남자 사랑의 기초
알랭 드 보통 지음, 우달임 옮김 / 톨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알랭 드 보통이 돌아왔다. 무려 정이현 작가와 함께..
이전에 일본 작가 몇몇과 공지영 작가가 시도했던 방식과는 또 조금 다르게
사랑의 기초에 관한 이야기지만 두 가지 이야기가 하나의 독립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정이현이 한 커플의 첫만남과 사귐, 익숙함, 권태, 헤어짐의 수순을 잇는 성쇠를 다루었다면
알랭 드 보통은 한 남자를 통해 평범한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다.
40대 중후반의 한 가장이 겪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가치에 대해 다시 설명해 주고 있다.
 
여러가지 고민거리들과 생각들과 가족과의 멀어짐 속에서도
여전히 가족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는
우리의 아버지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고
부부라는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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