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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구약 역사서 -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ㅣ The Message 시리즈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회권 감수 / 복있는사람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역대상 16:34)"
메시지 구약성경 역사서는 모세오경을 이어 사사기 룻기 사무엘 상, 하, 열왕기 상, 하, 역대상, 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까지
천년이 넘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어떠한 비평이나 평가도 하지 않고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사사기의 처음과 끝에 나와 있는 말씀처럼 "그때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들이 제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더라" 였던 이스라엘의 역사는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이스라엘이 대신 왕을 구하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왕을 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사사인 사무엘을 세우시고,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만드셨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며 살아갔으나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제사장인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스스로 제사를 지냈을 뿐 아니라 거룩한 진멸을 시행하라고 했던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소와 양을 남겨두어 사무엘에게 질책을 받게 된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울을 버리겠다고 이야기하신다. 그리고 새로운 이스라엘의 왕이 될 다윗을 훈련시키고 기름 부으셔서
오랜기간 동안의 고된 훈련과 연단을 통해 이스라엘의 왕으로 만드신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다윗처럼 하나님을 날마다 섬기며 살았던 왕이 없을 정도로 다윗은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을 살았다.
비록 우리야와 밧세바의 사건이 그의 발목을 잡았지만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죄를 자복했을 때
하나님은 다윗을 용서해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것에 소망이 있던 다윗에게 그 아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것이며
다윗의 위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주셨다.
사실 열왕기상하와 역대상하에 나오는 왕들은 참 제멋대로 산다.
그래서 성경 기자는 계속해서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이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람들까지도 사용하셔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끌어 가신다.
내가 잘하고 못하고 보다 하나님께 순종의 마음을 드리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메시지 구약 역사서를 읽으며 새삼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대해 깊이 묵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