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자들의 황야
하지은 지음 / 드림노블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얼음나무숲, 모래선혈의 작가 하지은.

한국 작가로서는 보기 드물게 이국적 분위기의 판타지 소설을 연일 발표해 내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던 작가.

전작인 얼음나무숲에서는 음악의 두 천재 이야기를 모래선혈에서는 작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오만한 자들의 황야에서는 한 스승 밑에서 훈련받은 세 명의 총잡이 이야기를 통해서 대륙 전반을 횡단하며 펼쳐지는 세 사람이 서로에게 겨누는  이야기와 그렇게 전투가 시작된 배경 그리고

순수하고 단단한 결정체 수도원에서 자라난 라신, 베르트욜을 따라다니는 여자 저격수 렘, 등등등

 

그라노스를 지키는 레모(수사나드), 그리고 남부 지역 최고 저격수의 명칭을 가진 그 남자,

자신의 기분에 따라 아무나 죽이고 불태우고 학살해 버리는 최고의 악명을 가진 남자 베르트욜까지..

거기에 얽힌 라신과 렘의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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