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팍팍 만화 어쿠스틱 라이프

어쿠스틱 라이프 9 ㅣ 어쿠스틱 라이프 9
난다 글 그림 / 애니북스 / 2015년 11월

다음 만화세상의 인기 만화인 난다님의 생활툰 <어쿠스틱 라이프>의 아홉번째 책이 나온단다.

다음에서 우연히 보다가 친근한 그림체와 공감 팍팍 되는 생활 이야기들이 재밌어서 찾아보곤 했는데
알고보니 열혈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웹툰이었다. (몰라 봬서 죄송 ^^;)

역시 이 만화의 이야기들에 나만 공감하는 게 아니었나 보다. 그리고 나 역시 팬이 되었다. ㅎㅎ

이번에 출간되는 9권에서는 난다와 한군 사이에 그들의 베이비~ 쌀이가 새롭게 등장한다.

이제 육아의 세계로 접어든 그들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읽으면서

처음 아이를 낳고 육아의 신세계를 경험했던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났다.

그때의 감정들을 잘 짚어내서 더 공감하며 읽었었다.

난다님의 어쿠스틱 라이프는 평범한 일상의 모습과 그때의 감정들을 잘 짚어내

심각하지 않게 재밌고 웃기게 때론 무심하게 톡 하고 건드려줘서 좋다.

웹툰으로 이미 다 읽었지만 예약구매한 책이 도착하면 다시 또 낄낄대면서 읽겠지.

9권이 얼른 출간되서 도착했으면 좋겠다. ㅎㅎ

[100자평] 어쿠스틱 라이프 9

어쿠스틱 라이프 9 ㅣ 어쿠스틱 라이프 9
난다 글 그림 / 애니북스 / 2015년 11월

예약소식 듣고 바로 주문하고 지금 기다리는 중이에요! 난다님의 어쿠스틱라이프는 친근한 그림에 공감 팍팍 묻어나는 우리 이야기를 담은 생활툰이라 넘 좋아요! 1권부터 쭈욱~ 애독 중인데, 이번부터는 쌀이의 등장으로 난다님의 이야기가 한결 풍성해질 것 같아요. 9권도 얼른 보고 싶네요~ ^^

쉽고 맛있는 스무디 만들기

每日 매일 한병 : 다이어트 스무디 - 마시면서 건강하게, 매일매일 예뻐지게! ㅣ F·book Spoon 3
김수연 지음 / 포북(for book) / 2015년 7월

늘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귀차니즘과 맛난 음식 앞에서는 작심삼일이에요. ㅜㅜ 
살이 쪄서 그런지 몸도 무겁고 기운도 없어서 건강이 걱정되기도 하고 해서 올핸 꼭 다이어트 해보겠다고 
서점에서 다이어트 관련 책들을 찾던 중 「매일 한병 : 다이어트 스무디」를 읽게 되었어요. 
뭔가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많은 다이어트 식단과 달리 이책은 채소와 과일 스무디를 먹는 것만으로 
다이어트도 하고 면역력도 기르고 건강도 찾을 수 있다니 확 땡기더라구요. ㅎㅎ 

바로 구입해 들고 집에 와서 읽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스무디 종류나 레시피도 정말 다양하고 
만드는 방법도 쉽고 간단해서 당장 만들어 보고 싶은 충동이~~~ ^^; 
재료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나 과일들이라 좋았어요. 

책 읽고 바로 냉장고 뒤져서 채소와 과일들 몇 가지로 스무디 만들어 보았답니다. 
욕심내서 채소를 많이 넣었더니 풀내? 같은 채소맛이 너무 강해서 겨우 먹고 
그 다음부터는 초보자 레시피 따라서 만들었더니 마시기 괜찮더라구요.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아침식사 대용으로 마시라고 해서 재료 준비해놨다가 아침에 출근 전에 바로 갈아 마시는데
얼마 먹지 않았는데도 몸이 전보다 좀 가벼워진 것 같은 느낌? 
꾸준히 하는 거 잘 못하지만 이번 다이어트를 위해 스무디 꾸준히 마셔보렵니다. 
레시피도 다양해서 싫증이 나면 다른 레시피로 갈아타면서 먹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만들기도 쉽고 맛도 있고 몸에도 좋고 살까지 빠져 예쁘게 해준다는 다이어트 스무디를 알게 되어 기쁘네요. 
「매일 한병 : 다이어트 스무디」 따라서 스무디 다이어트 꾸준히 해보렵니다. ^^ 

정신없이 빠져 재미있게 읽은 판타지 동화

로봇의 별 2 - 아라 5970842 ㅣ 푸른숲 어린이 문학 18
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3월

이현님의 다른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에도 작가님 이름만 보고 선택을 했는데 정말 후회가 없었답니다.  

기대한 것 이상으로 더 재미있었거든요!!  

세 쌍둥이 로봇인 나로와 아라와 네다가 겪는 각기 다른 이야기를 통해 로봇과 인간이 겪는 갈등과 대립, 그리고 화해와 공존의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판타지 동화가 아닌가 싶어요.  

좋은 주인을 만나 곱게 자란 어린이 로봇인 나로가 험난한 세상을 마주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점점 성장해 가는 이야기가 좋았어요.  

또한 생김새는 같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면서 다른 생각을 갖게된 쌍둥이 자매 아라와 네다의 이야기를 같이 아우르면서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졌고 작가님이 전하는 메시지는 더욱 강렬해졌어요.

우리 어린이 문학이 어느새 이만큼 질적으로 성숙해져 있는 걸 확인한 것 같아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뿌듯했답니다.  

정말 이야기에 푹 빠져 정신없이 읽었답니다. 멋진 판타지 동화였어요.

이현님의 다음 작품을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멋진 책이기도 했구요. ^^ 

찜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