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의 비밀 프리데인 연대기 4
로이드 알렉산더 지음, 김지성 옮김 / 아이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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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동화] 타라의 비밀 - 상상력 업업업!! 그리고 자아정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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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50만 독자들이 읽은 판타지 동화의 고전

타란의 비밀

"어른은 누가 시켜서 되는게 아니라

자기가 노력해서 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인생도 인생을 만드는 사람의 손에 달려 있어요"

 


[프리데인 연대기] 4th Story ..

이야기는 타란이 자기 자신에 대한 궁금증,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지요.


380살 된 프리데인 최고의 마법사 , 타란의 스승이자 보호자인 [달벤]을 타란이 찾아가서 묻습니다.

 


"저에게 살 곳을 마련해 주고 이름도 지어주고 친아들처럼 돌보아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누군가요? 제 부모는 누구지요?

스승님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지만 그것만은 감추셨습니다."

 


​"여행을 떠나도록 해라. 내가 배울 수 있는 건 모두 배워 보도록 해라.

​목적을 이루지 못다더라도 더 지혜로워져서 돌아오겠지.

그리고 어쩌면 당당한 어른이 될지도 모르고..

 


우리의 주인공 타란이 자신의 정체성을 알려고 노력하는 만큼 고생하게되고 이런 고생을 통해서 어른이 되어갑니다.


타란이 모르바의 늪과 자유 지방을 여행할 때는 내면의 선과 악을 상대로 싸우기도 합니다.

 


살아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스모이트, 인간을 멸시하는 몰다, 도덕을 모르는 도라스,

도자기의 장인 안라, 타란에게 수치와 분노를 안겨 준 크라드오크 등등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흥미를 더욱 더 높게 해 주고, 그러한 과정에서 타란은 잘 고난과 역경, 힘듦을 잘 견뎌 내지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기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러 가면서 여러 역경을 만나게 되지요.

 


그리곤 책의 후반부에서 도예가 안라에게 하는 타란의 말은 참으로 심금을 울립니다.

 


"저 자신을 보았어요.

잠깐이었지만 강함과 약함을 동시에 보았어요.

 


자부심과 허영심 그리고 용기와 두려움, 지혜는 조금뿐이었고

어리석음이 많이 보였어요.

 


좋은 의지도 많았어요.

 


그렇지만 포기한 꿈들이 더 많이 보였어요.

 


저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하지만 또 본 것이 있어요.

 


사람은 다 같아 보여도 똑같지 않아요. 눈송이처럼 말이에요.

 


저는 이제 제가 누구인지 알아요. 저는 그냥 제 자신일 뿐이에요."

 

 


"제 부모가 누구든 상관없어요. 혈연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혈통만 가지고 진정한 가족이 되는 건 아니거든요.

저는 우리 모두가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형제와 자매, 모든 부모와 자식, 그리고 제 출생에 대한 것도 더이상 알고 싶지 않아요.

지유지방 사람들에게서 좋은 것을 배웠어요.

어른은 누가 시켜서 되는게 아니라

자기가 노력해서 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인생도 인생을 만드는 사람의 손에 달려 있어요."

 


여행길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중요하지요.  한 사람 한 사람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그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들이 있고 깨닫게 되는 것들이 생기지요.

 


책을 읽으면서 쓰릴감고 재미도 느낄 수 있고, 거기다가  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

이 책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거 있죠.

 

 


우리 아드님도 .. 이 책의 한 장 (chapter) 한 장, .. 타란이 다른 곳으로 가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쓰릴이 넘치고 재미있어서 .. 한 장면 한 장면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다러네요.

재미있어서, 책 읽기 시작하면서 .. 다 읽을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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