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조건 - 절망을 이기는 철학 - 제자백가
이주희 지음, EBS MEDIA / Mid(엠아이디)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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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다큐프라임 - 절망을 이기는 철학.. 제자백가 가 책으로 나왔어요. - 용기!! 용기!! ]

 

생존의 조건 ㅣ 작가 이주희 ㅣ  출판 MID ㅣ  발매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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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나김입니다.

 


올 해 초에 EBS 다큐프라임에 신년특집으로 방영되었던
신년특집으로 다큐프라임 <절망을 이기는 철학: 제자백가> 6부작이 책으로 나왔어요.
TV방송을 보고
책으로 다시 접하게 되니
절망을 이기는 철학 [생존의 조건] 이 더욱 더 의미있게 저한테 와 닿는 거 있죠.

 


절망을 이기는 철학.. 생존의 조건 의
중심내용은 바로  저자가 쓴  [글을 마치며]에 아주 잘 나타나 있어요.


주제를 알고 책을 읽는 것도 또 다른 하나의 독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나김의 생각 ^^)


" 사람들이 쉽게 오해하는 것과 달리 절망의 반대말은 희망이 될 수 없다.
희망이란 ..지금은 비록 어렵더라도 앞으로 잘되어갈 것이라는 기대인데
자기기만을 하지 않는 한 실제 삶에서 그런 일은 별로 없기 때문.


따라서 희망에 기대어 절망적인 상황을 절망을 넘어설 수 있는 진짜 힘은 희망이 아니라 용기여야 한다.
인간이 절망을 넘어설 수 있는 진짜 힘은 희망이 아니라 용기여야 한다.
용기는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그 상황을 견뎌낼 것이라는 자기 확신이며,
고난에 쉽게 굴하지 않을 것이라는 한 인간으로서의 긍지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이 완전 와 닿습니다.

희망이 있으면 뭐합니까.. 그 희망을 갖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추친하려는 추진하는 용기가 필요하지요.
용기.. 완전 공감갑니다. )

 


저자의 말에 따르면..
춘추전국시내는 흔히들 난세라고 부릅니다.

난세라는 단어에서 자연스레 떠오르는 단어 [전쟁].. 사회 전체가 각박해지지요.
전쟁은 반드시 약탈을 동반하고,약탈은 승자의 당연한  권리로 받아지고 인권따위는 무시당하기 쉬워집니다.

극단적인 고통과 절망의 시대가 시작되면 좌절과 무력감이 세상을 지배할 것 같지만
인간이란 놀라운 존재여서 오히려 새로운 길을 찾아내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바로  제자백가의 사상가이지요.


인간이 믿을 수 없을 때...


난세가 살기 어려운 것은 인간이 인간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언제 누가 나를 배신할지, 공격할지 알 수 없다.
한순간 타인을 잘못 믿었다가는 나의 생명조차 보장하기 불가능하다.
이렇게 인간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세상에서는
어떻게 살아야가 할 까?
이것이 공자가 가진 가장 중요한 문제 의식이었다...

 

 

제자들과 함께 산골을 지나가던 공자일행은 여자 울음소리를 듣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여인은 호랑이에게 시아버지, 남편 , 모두. .잃었답니다.  그런데도 이 곳을 떠나지 않는 이유이유가
이곳에는 가혹하고 악독한 정부가 없기 때문이라는 여인의 말...


공자는 제자들에게 말합니다.
"가기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이다."


공자의 말에 따르면 공자가 살았던 시대는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는 천하무도의 시대였다네요.
기존에 사회에 존재하던 제도와 질서가 파괴되었고 이에 사람들은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었구요.

인류가 생활하는데 의존해온 기본적인 원칙, 가치, 그리고 이념이 모두 사라진 시대였답니다.


​기존의 가치와 신념이 무너진 시대가 왔을 때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세상을 무슨 수로 바꿀 수 있을까요?
바로 인간을 통해서 .. 가능하답니다.


인간의 자각, 인간이 도입한 제도, 안간 자체를 통해 새로운 가치, 자원으로
인류 사회의 안정, 그리고 인간의 존재와 번영을 지켜야 하지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여러 사상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됩니다.
저는 .. 이 책에서 특히 관심이 가는 부분이 .. 기독교 황금율과 논어의 은백률에 대해서 이야기 한 부분이에요.

 

『기독교 황금률은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데에는 자신이 옳다는 전제가 이미 깔려 있다.
그래서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한다.


유교에서는 남에게 어떤 행동을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자기가 원치 않는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고 권한다.


상대방을 알아가고 그의 취향과 그의 가치관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사실 이 관계는
상대방이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내가 원치 않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유교 개념은
기독교 황금률보다 대인 관계에서 더 좋은 진행방식으로 여겨진다.』​

책을 천천히 .. 정독을 하다보면
여러 사상에 대해서 참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춘추전국시대라는 난세를 지혜롭게 잘 헤쳐나간 중국의 사상가들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이 책에서
용기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했는데,
꼭 책 읽어보시길 권합니다.역사공부, 철학공부.. 다 되는 것 같아요.​

http://home.ebs.co.kr/docuprime/newReleaseView/327?c.page=1#none


책을 읽고 EBS다큐프라임 - 절망을 이기는 제자백가.. 를 시청하거나
시청후 책을 읽는다면
더욱 더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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