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예, 저는 도쿄만이 보이는 도쿄 오타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당시 오타의 바다는 아직 깨끗하고 풍부한 자연이 남아 있는 한가로운 곳이었습니다.
종교적 문화적 배경도, 태어난 국가도, 환경도 다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인간의 행복과 세계 평화를 추구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 박사와 대담할 때 박사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인류의 길을 여는 것은 대화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아직젊습니다. 앞으로도 세계의 지성들과 대화를 나눠주세요."저는 토인비 박사와 한 약속을 가슴에 품고 세계의 지식인과 대화를 전개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대화의 촉진이야말로 대학이 내걸어야 할 커다란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공헌일지 모르지만 저도이 대화에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또 이케다 회장은 이러한 형태의 교류를 소카대학교에도장려하고 계십니다. 하버드대학교처럼 소카대학교도 대화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