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 도다 회장은 "200년 뒤를 위해 지금 투쟁해야 한다" 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그러한 결의로 교육에 전 혼 을 기울여 힘쓰고 있습니다. 교육이야말로 제 인생의 총마무리 사업입니다.
아무튼 저는 마키구치 초대 회장과 도다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유치원부터 대학원에 이르는 창가교육의 배움터를세계 각지에 세웠습니다. 지금 그 졸업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평화와 인류를 위해 눈부시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제게이 사실만큼 기쁜 일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을 보낼 수 있는가? 마키구치 회장은 그 해답을 니치렌 불법에서 찾아냈습니다.
교육개혁‘을 위한 도전에서 시작한 마키구치 회장의 노력은 이윽고 니치렌 불법과 만남으로써 인간을 본원적으로향상시키고 변혁하는 종교운동으로 발전했습니다.
마키구치 회장은 참으로 위대한 교육자셨습니다. 초등학교 교장으로서 현장 경험에 바탕을 둔 ‘살아 있는 교육학을 만들어내셨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의 행복‘이라는 신념을 관철하고 실천하셨습니다. 매우 진지하셨기에때때로 권력을 쥔 사람들의 눈 밖에 나서 다른 학교로 좌천당하는 등 탄압을 여러 번 받기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