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먼, 바이런, 하이네, 타고르 … 동서의 시인들은 젊은 시절부터 내게 각별한 벗이었다. 때로는 하늘을 수놓은 별을 우러러보면서, 때로는 밝은 달빛에 비친 길을 가면서,
사진은 마음으로 찍어야 한다. 마음의 감성이풍부하면 자연의 풍요로움까지도 포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은 철학의 그림이다. 생명의 현상, 생생유전(生生流轉)의 드라마를 전하는 것이 사진예술이다. 순간의 생명에는 ‘영원이 응결되어 있다.
미술은 인류의 가장 존귀한, 평화를 향한 혼의승화이다.
그 사람의 곡을 아름답다고 느끼거나 그림이 대 단하다는 느낌과, 작품을 만든 예술가를 존경하는 일은 별개의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