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그레그의 영화 일기

윔피 키드 그레그의 영화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윔프 키드 그레그의 영화 일기는 윔프 키드가 영화로 재탄생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 권으로 압축해 담은 윔프 키드의 확장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식으로 개봉되지 않았지만 이미 세 편이나 제작되었고 2017년에는 네 번째 영화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윔프 키드 그레그의 영화 일기는 지금까지 제작된 영화 윔프 키드 1편부터 3편까지의 제작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개하고 있어

윔프 키드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윔프 키드의 탄생 비하인드부터 기획, 감독 및 배우의 선정과 촬영, 편집, 상영, 홍보까지

윔프 키드를 영화로 만들어지기 위한 자료와 현장 사진을 한껏 실어 윔프 키드 시리즈의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힘없이 우울해 보이는 초기의 그레그가 천방지축 개구쟁이 사차원의 그레그로 바뀐 과정 밑그림이 인상적인데요.

역시 그레그는 지금의 모습이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그레그 역의 재커리와 단짝 친구 롤리 역의 로버트가 스크린 테스트를 받는 영상 캡처 사진
주인공 재커리는 이미 윔프 키드 마니아였고 이 책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자신이 꼭 그레그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dream come true~! 

그레그의 가족, 아빠, 엄마, 로드릭 캐스팅 만족스럽나요?!
로드릭 형은 정말 최고의 캐스팅 같은데 그레그는 너무 착하게 생겨서 아쉽다~

윔프 키드 속 개성 강한 남자아이들에 비해서 여자아이들은 왜 비슷비슷한가 했더니 이제야 알게 됩니다.

그레그는 여학생을 잘 모르기 때문에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한다는군요.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클레어 모레즈 같은 예쁜 여자아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윔프 키드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조연 치즈 조각은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서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하거나 대역, 특수효과를 사용해서 소설을 영화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답니다.

 

캐나다 벤쿠버 곳곳을 찾아다니며 윔프 키드의 가장 중요한 무대가 되는 학교와 집까지 섭외

 

기획, 감독, 배우, 장소 섭외가 모두 완료되고 한 첫 촬영은 그레그와 롤리가 교실에 함께 있는 장면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들을 볼 때 마니아들이 기대하는 것은 역시 책과 얼마나 싱크로율이 높은지겠줘?!

때문에 윔프 키드 영화는 책에 있던 그림을 실제 영화에 그래도 옮긴 장면들이 많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전 과정이 너무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영화 제작을 하고 싶어 하는 꿈나무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너무나 유익한 윔프 키드 그레그의 영화 일기
소장가치 충분한 추천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