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11 - 무모한 도전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1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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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기고, 더 엉뚱하고, 더 기발한 사건들을 잔뜩 보여줄 유쾌한 소년 그레그를 기대하던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

윔피키드 시리즈 그 11번째 무모한 도전 일기 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담아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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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든 삶이 24시간 생중계된다는 사실을 오직 자신만 모르고 있었던 트루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트루먼쇼>처럼 
자신의 삶도 비밀리에 텔레비전 쇼 프로그램으로 방송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엉뚱한 그레그는 시청자들을 위한 쇼맨십을 한껏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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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세상 모든 부모님들은 자기 아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갈수록 정도가 점점 심해진다.' 라는
그레그의 이야기를 읽던 아이는 내 얼굴을 보며 그레그의 말에 동조한다는 눈빛을 보냅니다.
세상 모든 엄마는 다 자기 자식이 보석으로 보인단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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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었던 학교 농구 골대 아래 공포의 '치즈터치'가 끝나나 싶었는데 지린내 의자가 새로 생기고 학교에서의 위기는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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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을 받을 수 있는 풍선을 찾아준 이웃 덕분에 친구가 생겼나 싶었는데
친구의 집에 놀러 갔다가 물건을 훔친 도둑으로 오해를 받게 되면서 새로운 친구 사귀는 것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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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형은 가족들을 위해서 늘어놓는 거짓말에 넌더리가 나는 그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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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가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고 엉뚱한 상상을 펼치는 게 이해불가인 엄마
상상력이 풍부한 그레그를 보자니 함께 책을 보고 있는 아이가 매일 재미난 상상을 얘기해 주었던 것에 호응을 해 주지 못 했던 것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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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과 가능성이 아이에게 보이면 절대 놓치지 않고 활용해 주기 위해서 과도한 관심과 기대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아이의 관심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을 그레그의 이야기를 보며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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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직접 준비했던 할로윈 파티까지 들어와서 완벽한 할로윈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그레그 엄마
하지만 아이들은 과연 즐거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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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발휘해서 새로운 일을 해 보라는 잔소리에 학교에서 유행인 공포를 소재로 한 영화를 제작해 보기로 한 그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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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가 대본과 감독을 맡고 노력했는데 주연으로 출연했던 단짝 롤리가 그 영광을 차지합니다.
아이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부모, 친구들과의 갈등 등 유난히 에피소드가 많았던 윔피키드 11 무모한 도전 일기
엄마도 아이와 함께 읽으며 그동안 이해하지 못 했던 아이만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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