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무척추동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5
봄봄 스토리 글, 최우빈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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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와 연계된 어려운 과학 개념을 만화와 사진, 인포그래픽으로 잘 정리해

초등학생이 알아야 하는 과학 상식을 만화 속 주인공과 함께 알아 나가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시리즈

이번에는 무척추동물 편입니다.

 

 

척추가 없다는 점을 빼면 무척추동물끼리는 공통점이 거의 없어

명확하게 분류할 있는 척추동물에 비해 분류 방법이 훨씬 복잡한 무척추동물

 

 

때문에 지구 상에 있는 동물의 90% 이상이 모두 무척추동물?!

 

 

무척추동물의 갈래 중 가장 원시적인 다세포 동물인 해면동물

아토피 아이 때문에 목욕용으로 구입했던 해면이 동물이었다니 신기합니다.

 

 

독을 쏘는 세포인 자포가 있는 무척추동물 산호, 말미잘, 해파리 등

최근 해수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해변 가까이 밀려 들어오는 해파리에 공격을 당한 사람들의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올여름도 심하게 덥다니 여름휴가를 바다로 갈 예정인지라 아이에게 해파리에 쏘인 상처를 챙겨 보여줍니다.

 

 


암수 한 몸으로

반으로 자르면 스스로 재생하여 무성생식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과학 실험했던  

대표적인 편형동물 와충류 플라나리아

학창시절 징그럽다 못 만지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엄마는 씩씩하게 매스를 들고 순서를 기다렸단다.

 

 

편형동물 중 흡충류와 선형동물 조충류는 다른 동물이나 식물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무척추동물로

잘 익지 않은 생선이나 고기를 먹으면 몸속으로 들어와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날생선을 먹어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 고래회충도 선형동물로

작년 여름 연어회를 먹고 친정엄마와 함께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파

설사와 구토를 저녁 내내 반복해서 엄청 고생을 했었는데

고래회충이 위벽을 뚫고 들어가려고 할 때 느끼는 증상이라고 해서 걱정 많았습니다. 

 

 

사람이나 동물 몸에 피해를 끼치는 기생충 말고 얌전히 살다가 죽는 기생충도 있는데

면역체계의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는

일부러 몸속에 기생충을 넣어 항체가 싸울 상대를 만들어 주는 알레르기 치료법도 있다니

생물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존해야 살 수 있다는 지혜를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토양의 환경 오염 해결책으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지렁이는

대표적인 환형동물로 여러 동물의 먹이가 되는 등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지렁이 화분 여름이 지나면 아이와 꼭 해 보고 싶은 과학 실험입니다.

 

 

비가 지나가고 나면 동네 풀숲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달팽이

몸이 무르고 부드러워 딱딱한 껍질로 스스로를 보호하는 연체동물입니다.

 

 

연체동물인 조개, 고등, 오정이, 문어 등은 대부분 바다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주도 해안가에서 숙박을 할 때 오징어잡이를 잡는다고 밤바다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던 어선이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에도 있다며 엄마에게 보여주는 아이

 

 

별처럼 생긴 불가사리와 온몸이 가시로 덮인 성게는 무척추동물 중 극피동물에 속하며

바위에 딱 붙어서 움직이지 않고 사는 줄 알았는데 불가사리도 이동도 하는구나~

움직이는 거 실제로 보고 싶다.

 

 

약 90만 종이 알려져 있는 온몸이 여러 개의 마디로 나누어져 있는 절지동물

곤충류 거미류, 갑각류, 다지류 등이 있습니다.

 

 

브리태니머 만화 백과를 보고 나니 어마무시한 무척추동물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됩니다. 

역시 아이들에게 유익한 과학 지식을 알려주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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