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글 이야기 ㅣ 네버랜드 클래식 22
루디야드 키플링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존 록우드 키플링 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6월 9일 목요일 정글북 개봉을 앞두고 고전 명작 정글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언맨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도 눈여겨볼만한데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벤 킹슬리, 크리스토퍼 월켄 엄청난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해서 기대되는 바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기 전에 원작을 읽고 가 주는 게 순서인지라
정글북 원작 완역본을 출간한 시공주니어 정글 이야기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수도 없이 봤던 터라 특별한 게 있겠나 싶었는데
원작자가 영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러드야드 키플링 작가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가 알고 있는 모글이의 모험담을 담은 세 개의 단편과
각각 다른 이야기로 구성된 네 개의 단편들이 함께 실린 원작 그대로
구성 해 놓은 시공주니어 정글 이야기
정글 이야기의 중심은 모글리 이야기로
인간의 아이가 늑대 손에서 자란다는 상상불가의 설정부터
늑대, 호랑이, 자칼, 곰, 원숭이 등 수많은 정글 동물들이 등장하여 생생한 정글 세계를 보여줍니다.
흑백과 컬러 그림의 삽화로 독특한 분위기를 전달하여
글의 내용에 한층 더 빠져들어 몰입할 수 있게 해 주는
시공주니어 정글 이야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정글북과 색다른 원작 완역본의
세심한 장면과 감정의 묘사가 생소하지만 새롭기 때문에 흥미진진합니다.
각각의 동물들을 인간의 모습에 빗대어 인간의 세계와 다름없는 상상 속 정글 세계는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해 보자는 교훈을 담은 점에서 아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세계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