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티미 4 - 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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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아마존, 반스앤노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베스트셀러

전 세계 30여 개국 판권 수출

LA타임즈 선정 최고로 재미있는 어린이책

미국 어린이 도서관 협회 선정도서

이런 어마어마한 타이틀을 가진 도서가 대체 뭐냐고요?

 

어린이 탐정 시리즈 명탐정티미 랍니다.

책 표지부터 남다릅니다.

미국 어린이 독자 투표에서 선정된 우승작으로 만든 것이라니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도서 맞습니다.

 

 

1,2,3 편도 못 봤는데 4편이라니

처음부터 보지 않아 이야기의 흐름을 몰라 보기 싫다던 아이에게 

친절하게도 초반에 주인공 소개를 해 주니 감사합니다.

 

탐정 회사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티미에게

예니세프 재단의 기부금을 도둑맞았다는 제보가 들어옵니다.

여기서부터는 스포주의!!!

 

엄마와 시카고로 여행을 가면서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티미의 활약을 보여주는

명탐정 티미 4편 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

 

용의자로 지목되는 친구들을 만나면서 티미의 여행과 수사가 이어집니다.

1차 용의자는 구두, 장갑, 숟가락, 자연 관찰 숙제를 훔친 적이 있으며 경찰과 법원의 명예마저 더럽힌 적이 있는 몰리 모스킨스

 

 

롤로 투커스 : 예니세프 재단의 호위관이며 기부금을 찾아달라고 의뢰한 인물

기부금이 도둑맞기 전에 열린 예니세프 회의 참석했으므로 유력한 용의자

 

 

코리나 코리나 : 무자비하고 사악하며 교활하고 양심이 없고 폭력적이고 어두운 비밀에 싸여 있고 무식한 데다가 나쁜 짓을 많이 저지르고 심술이 많고 잔인하며 비겁하고 불쾌한 사기꾼.

헉헉헉... 얼마나 싫은 아이인지 티미에게 코리나 코리나는 악의 축인 것 같다.

 

 

시카고 여행 중이던 티미는 코리아 코리아를 찾기 위해 엄마에게 말도 없이 떠난다.

겁도 없이 호텔 스위트룸을 잡고 맘껏 자유를 누리는 티미와 몰리

 

 

기부금 수사로 눈치채지 못 했던 티미의 고민

엄마의 재혼과 이사가 싫었던 티미는 명탐정이라는 타이틀 답지 않게

그저 엄마의 사랑을 나누고 싶지 않은 평범한 우리 아이 또래의 어린이였다.

짠하다.

 

 

그래서 기부금 도둑은 찾았냐고요?

여기서 반전 결말 들어갑니다.


기부금은 도둑맞은 것이 아니라

달러와 센트를 잘 못 체크해서 벌어진 해프닝이었다는...

단위 개념이 미숙한 우리 아이 또래가 할 수 있는 실수이기에

결말에 도달한 아이도 격하게 공감하며 박장대소하게 했던 명탐정 티미 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의 에피소드로

유쾌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명탐정 티미

그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는 어린이 탐정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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