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유전과 혈액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3
봄봄 스토리 글, 김강호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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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보니하니> 이수민이 CF에 나온 덕분에 아이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최근에 나온 신간  총 3권 '여러 가지 탈 것' '조류' 와 '유전과 혈액'

  

DNA, 멘델의 유전 법칙, 적혈구와 백혈구 등 과학 교과와 연계된 학습 정보를 다룬

미래엔 아이세움 브리태니커 만화 백화 '유전과 혈액'

인체와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신간 중에서 제일 먼저 선택 

 

 

로운 엄마를 쏙 빼닮은 동생이 태어나면서 슬기와 로운은

부모가 지니고 있는 특성이 자손에게 전해지는 유전이 궁금합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생김새와 특성인 부모의 형질을

아이가 절반씩 받게 되는 유전

 

형질은 우성과 열성으로 나뉘어 유전이 되는데

아이에게 쌍꺼풀이 있기를 바란다면 쌍꺼풀 있는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하는 게 좋은 거군요.

딸아 어떡하니? 너는 이미 늦어버렸다!

 

사람은 22쌍의 상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를 가지고 있으며

여성은 XX 염색체, 남성은 XY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엄마도 아직 기억이 난다.

염색체에는 사람마다 다른 유전 정보가 들어 있는 DNA를 담고 있다.

드라마에서 혈흔, 침, 땀, 머리카락 DNA를 이용해 범인을 찾아내는 건 너무 익숙하줘!

 

대표적인 유전 실험은 멘델이 완두콩을 7가지 대립 형질로 구분하여 교배한 것을 보고

자손에게 나타나는 형질을 우성, 나타나지 않는 형질을 열성으로 이름을 붙입니다.

 여기서 유명한 멘델의 우열의 법칙도 나오게 됩니다.

 

유전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다른 형질을 가진 개체가 나오는 변이도 있는데

환경에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개체 변이와 염색체 이상으로 생기는 돌연변이로 유전이 된다.

몸 전체 혹은 일부에 흰 색인 백색증, 상처가 나도 피가 멈추지 않는 혈우병이 대표적인 돌연변이

 

과학의 발달로 유전 정보를 해석할 수 있게 되면서 씨 없는 수박, 오이고추 등과 같이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변형하여 만든 유전자 변형 식품(GMO) 들이 나와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각종 알레르기나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여 엄격히 규제하는 나라도 있다.

 

유전 공학의 발달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도 있지만

인간 복제 등으로 생명의 존엄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조심스럽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 인체에서 유전자 조작으로도 완전히 바꿀 수 없는 것이 혈액

골수에서 만들어진 혈액은 주먹만 한 크기의 심장을 통해 우리 몸을 순환합니다.

 

혈액은 90%가 물인 혈장과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들어 있는 혈구로 나뉩니다.

 

혈액은 A, B, O, AB 총 4가지 형태가 있으며 유전 법칙을 가지며

몸속에 다른 혈액이 섞이며 응집 반응으로 모세혈관이 막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혈액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혈액에 관련된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고혈압과 저혈압이 있으며

이 외에도 빈혈, 백혈병, 심장병 등이 있습니다.

평소에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몸 구석구석을 순환하는 혈액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서

만 16세에서 69세 사이의 건강한 사람이라면 헌혈이 가능합니다.

생명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 적극 권장!

 

전문적인 용어가 많이 나오는데도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중에서

가장 집중해서 읽어 내려가는 '유전과 혈액'

엄마도 과학 과목 중에서 생물을 제일 좋아했는데

너는 역시 엄마의 피를 받은 내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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