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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계단에서 울지 - 평범한 어른이 오늘을 살아내는 방법
김나랑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10월
평점 :
제목을 보는 순간, 예전 직장 생활이 떠올랐습니다.
죽을 것 같이 힘들었지만 벗어날 수 없어 버텨야 했던 시간들.
그나마 외부 출장 강의를 다닌다고 오며 가며 겨우 한숨 돌렸는데 그러고 보니 나는 계단이 아니라 지하철 안에서 한 번쯤 울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잡지 <보그> 코리아 피처 에디터이면서 15년 차 직장인 저자 김나랑
30대 끝자락에 서 있는 그녀의 일과 삶에 대한 날 것 그대로 써 내려간 솔직 담백한 에세이
<누구나 한 번쯤 계단에서 울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장은 그녀의 일상과 일에 대한 에피소드라면
3장은 피처 에디터에 대한 소개와 잡지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인 소개를 하고 있어 에디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이야기들로 꽉 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