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H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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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나무집 시리즈와 함께 초등학생 아이가 즐겨보는 코드네임 시리즈 신간이 나왔습니다.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한 작가 강경수의 코드네임 시리즈 <코드네임 H>

<코드네임 X> 주인공 강파랑이 낡은 첩보일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 최대 첩보국 MSG 수석 요원이 되면서 MSG를 협박하던 범인과 세계 정복을 꿈꾸던 남자, 그리고 전쟁 테러 조직 코스모와의 한판 대결을 펼치는 아찔한 순간들을 <코드네임 K>, <코드네임 V>, <코드네임 R> 등 코드네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웹툰 형태의 페이지 구성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후문으로는 신간 출간을 앞두고 초등학생 자녀 아버님들이 출간 시기를 문의할 정도였다고 하니

가족 모두 함께 읽기에 좋은 도서란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코드네임 시리즈의 가장 큰 재미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

이번에는 뛰어난 추리력과 직관을 지닌 MSG 전설의 요원 코드네임 H가 새로운 인물로 등장합니다.

은퇴를 앞두었지만 수많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노익장 과시하는 코드네임 H

그러나 그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깜짝 놀라게 되는데

시리즈마다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인물들의 등장 때문에 코드네임 시리즈를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

 

코드네임 H의 수행비서로 스위스행 열차에 동행하게 된 강파랑

열차 안에서 사람들이 바이러스로 인해 좀비로 변하고 해독제를 쫓는 러시아 요원, 예상치 못했던 미스터 M의 등장 그리고 다음에 소개될 코드네임 S 예고까지 책을 내려놓을 수 없는 긴장감으로 아이는 한숨에 다 읽어버리곤 또 읽으며 내용을 외울 기세. ㅋㅋ

 

여러 번 읽다 보면 단순한 첩보 액션 이야기책만은 아닙니다.

꼬장한 성격과 고집이 센 코드네임 H와 강파랑의 불편해 보일 때도 있지만

러시아 요원을 찾아내는 노련한 추리와 열차 탈선의 위기를 해결하는 지혜로움을 통해

나이 많은 어른들의 풍부한 지혜와 경험에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는 교훈적인 내용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코드네임 시리즈는 인기를 증명하듯 중국에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뮤지컬 제작도 확정!

<코드네임 H> 출간에는 코드네임 시리즈를 좋아하는 어린이 첩보단을 모집해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잇템을 지급하고 후속 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답니다.

5월에는 강경수 작가와 함께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강연회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다이어리에 메모 필!

 

학교 활동과 학원 숙제에 지쳐있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시금 상상력과 열정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초등학생 추천도서로 소개하고 싶은 코드네임 시리즈입니다. 다음 후속작이 언제 나올지 함께 읽은 엄마도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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