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ming 경주 - 천년의 마음 천년의 노래 humming 허밍 시리즈 1
허선영 지음, 김동율 사진 / 아이퍼블릭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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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내게 경주는 늘 아릿한 고향의 느낌이다.
가까워서 제대로 느껴본 적 없는 그 곳의 향기를
<허밍>의 경주에서 느껴본다.

"경주" 하면 떠오르는
커다란 무덤, 기와의 지붕 , 천년의 불국사와 달빛에 둘러쌓인 안압지, 그리고 푸른 바다다.

내가 기억하고 추억하는 그 곳의 아름다운 정취를 커다란 사진으로 담아내어 시선을 잡아둔다.
마치 내가 그곳에 머무르게 하는 따뜻한 감성의 사진이 경주의 향취를 더욱 느끼게 한다.

<허밍>에서 소개된 경주는 내가 기억하는 경주에 최근 경주의 모습까지 더 해져서 더욱 흥미를 이끈다.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면 보지 못하는 경주의 모습으로 여행으로 통한 기대치를 높이고 그곳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그마한 감동까지 느껴진다.

경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50년 동안 경주토기를 만들었다는 유효웅 대표의 인터뷰를 보면서
경주를 사랑하고 전통을 지키려는 그와 같은 장인들의 노력이 지금의 경주를 만들어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경주로 빠른 시일내에 떠나야 할 것 같다.
허밍의 감성을 따라 경주를 여행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경주의 사진을 보면 이 향수병이 잠잠해질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불태우는 역효과가 생겼다.
하지만 딱히 기분나쁘지는 않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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