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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1998년 11월
평점 :
절판
여기있는 내용들은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아는 것들인데, 가끔씩 잊어버리는 것들을 체계있게 정리해 놓았고, 그 실례들과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를 성인이나 10대자녀들과 함께 나누기, 어린자녀들과 함께나누기로 정리해놓았습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우리는 90% 이상의 시간을 항로에서 이탈 해서 살아간다. 하지만 그러면 좀 어떤가?'로 말하고 있습니다. 비젼과 계획, 그리고 잘못되었을 때 올바른 길로 되돌아갈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여전히 희망적이라는 말입니다. 스티븐 코비는 가정생활의 7가지 원칙을 실생활에서 효과적으로 실천하게 하는 다양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그 7가지 원칙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원칙은 [주도적이 되라]는 것이다. 이는 감정과 상황에 따라 반응하기 보다는 원칙과 가치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정지버튼이란 개념이다. 우리는 가끔씩 감정에 따라 먼저 행동하고 말한 후 후회를 하는데, 정지버튼은 멈추어서 생각하고, 지금 행동을 계속할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럼으로 진정으로 가장 소중한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원칙은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이다. 가족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하고도 강력한 비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가족사명서를 작성해야한다. 가족사명서는 가족이 무엇을 원하며 어떤 모습의 가족이 되고 싶은가, 가정 생활을 지배하는 원칙이 무엇인가에 대해 가족 모두의 생각을 모아 놓은 것이다. 목표가 있으면 행동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세 번째 원칙은 [소중한 것부터 먼저하라]이다. 가족을 다른 어떤 것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진정 소중한 것을 먼저 해줄수 있게 하기 위해 주간 가족의 시간과 가족 각자와의 일대일 유대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 가족의 시간과 일대일 시간을 사용함으로써 가족내의 강력한 유대감과 사회적 의지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원칙은 [상호이익을 추구하라]이다. 서로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협력하면 두사람 중 한사람만 이기는 것이 아니라 두사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승/승의 정신이란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진정한 승/승의 정신은 기꺼이 사랑하고 희생하는 정신이다.
다섯 번째 원칙은 [경청한 다음에 이해시켜라]이다. 우리가 이해만 한다면 90%이상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이해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내면적 가치를 인정하고, 확인하고, 인식하고, 높이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은 그 사람의 가장 중요한 욕구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여섯 번째 원칙은 [시너지를 활용하라]이다. 시너지란 하나 더하기 하나가 적어도 셋 이상이 되는 상황이다. 그것은 인간의 상호 의존성이 가장 높고, 가장 생산적이며, 가장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일곱 번째 원칙은 [끊임없이 쇄신하라]이다.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영적쇄신을 위해 우리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부모가 자기 사명서를 작성하고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주도적인 사람이 되고, 또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 먼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나서 자신을 이해시켜려는 사람, 시너지의 위력을 믿고 새로운 제3의 대안적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면서라도 다른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모범을 보인다면, 또 지속적으로 쇄신을 실천하는 모델 역할을 해 준다면 이는 분명 자녀에게 좋은 방향으로의 영향을 미칠것이다.
할수 있다는 용기로 한 걸음 나아간다면 우리의 가족모두는 진정 훌륭한 삶을 누릴수 있을 것이다. 성공적인 가족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이 책에는 각각의 습관에 맞은 실례들을 많이 열거하고 있다. 우리에게, 혹은 우리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입해 보고,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