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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누어야 하나요? 왜 이렇게 해야 하나요? 1
마이크 고든 그림, 클레어 레웰린 글, 정유진 옮김 / 함께읽는책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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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아이가 단연 좋아하는 책이다. 아이가 붙여준 이책의 또다른 이름은 '과자책' 원래제목과는 너무 안 어울리는듯 하지만, 표지그림에 주인공아이가 과자를 먹고있는 그림이 나오는 탓이다.보통의 독서습관대로라면 여러권을 꺼내놓고 돌아가며 읽는 편인데, 요즘 이책에 대해서만은 몇 번을 읽고, 특히나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라며 잘때도 들고 잘 정도다.

이 책을 살때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좋아하리라곤 생각지못했는데, 이책에 열광하는 이유는 쉽게 그려진 그림(만화그림을 보는듯)과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접목시킨탓이 아닐까하는 나름대로의 이유를 찾아보았다.나누는 것이란 뭐예요? -나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다른사람도 생각해서 함께 하는 거예요.. 란 대답을 듣고있으면 무지 대견스럽다. (물론 책내용그대로 이야기하는거지만.)

우리아이가 남과 나누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분들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요즘 우리아이의 소원은 책뒷면에 그려진 왜~시리즈를 갖고싶다는 거다. 표지그림대로 요리책과 티비책과 케잌책을 사달라고 한다. 특히나 케잌책..이책의 본래제목은 '왜 잘 먹어야하나요' 이다. 그래서 조만간 사 줄 생각이다. 잘 먹기를 바라는 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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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그만 집
이상교 글, 강우근 외 그림 / 보림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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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동화책사이트가 있는데, 그곳에 이책중의 몇이야기가 올려져있어 사게 된 책입니다. 울 아이는 컴퓨터에서 본게 낮익어서 인지 그기서 본 이야기를 중심으로 좋아하기 시작했지요. '아주 작은집, 베개야 자니? 등'

15분이 그림을 그려서인지 그림 스타일이 다 다르구요. 내용과 형식도 다 달라서 정말 여러권의 책을 읽는 느낌이예요. 아주 작은 집의 경우엔 '까치네 집은 어디야?'하면 '여기'하면서 손가락으로 잘 찾구요. '베개야 자니?'에선 베개를 들고 오구요. 맨 마지막장의 엄마돼지, 아기돼지를 잘 부른답니다.

2돌,세전후의 아이에게 적합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책에는 만2세~5세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고 쓰여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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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풍덩! - 여자 비룡소 아기 그림책 2
알로나 프랑켈 글 그림, 김세희 옮김 / 비룡소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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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정사각형 가운데 두손을 모으고 변기에 앉아있는 여자아이가 보이네요.
웃는 입을 하고, 뽀글뽀글한 머리를 두갈래로 묶고 주위엔 꽃들이 있어요.
위에는 하얀 글씨로 똥이 풍덩!이라고 써 있구요. 이책의 표지설명이랍니다. 참 이뿐책인것 같아요.

송이라는 여자아이가 나오면서 '얘는 송이야, 송이는여자아이지'하는 대목에선 '엄마, 나도 여자아이지요?'하고 되묻는 아이.

유난히 기저귀떼기가 어려웠던 제 딸아이를 위해 산 책이예요. 첨엔 변기가 이상하게 생겨서 애가 낯설어하지 않으려나 생각했었는데, 참 좋아하더군요. 변기라고 일러주지 않아도 벌써 변기인줄 알고있더군요.

번역책이라 변기가 항아리처럼 생겼거든요. 내용중에 선물받은게 뭔지 궁금해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우리애가 제일 좋아하는 대목이랍니다. 모자인가? 고양이 밥그릇인가?꽃병인가? 새들의 목욕통인가? 하고 물어볼때마다 눈동그랗게 뜨고 '아니요'하고 큰소리로 대답하곤 책장을 넘기면서 '그건 바로 변기였어'하는 모습이 참 귀엽답니다.(아니오란 대답은 아이가 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책을 샀던날 몇번이나 읽었달라고했었고, 요즘에도 여전히 인기있는책이지요. 책에 나오는 내용대로 큰변기에 넣으면서 '잘가, 쉬야..'하구요.

배변연습을 하려는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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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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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있는 내용들은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아는 것들인데, 가끔씩 잊어버리는 것들을 체계있게 정리해 놓았고, 그 실례들과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를 성인이나 10대자녀들과 함께 나누기, 어린자녀들과 함께나누기로 정리해놓았습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우리는 90% 이상의 시간을 항로에서 이탈 해서 살아간다. 하지만 그러면 좀 어떤가?'로 말하고 있습니다. 비젼과 계획, 그리고 잘못되었을 때 올바른 길로 되돌아갈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여전히 희망적이라는 말입니다. 스티븐 코비는 가정생활의 7가지 원칙을 실생활에서 효과적으로 실천하게 하는 다양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그 7가지 원칙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원칙은 [주도적이 되라]는 것이다. 이는 감정과 상황에 따라 반응하기 보다는 원칙과 가치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정지버튼이란 개념이다. 우리는 가끔씩 감정에 따라 먼저 행동하고 말한 후 후회를 하는데, 정지버튼은 멈추어서 생각하고, 지금 행동을 계속할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럼으로 진정으로 가장 소중한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원칙은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이다. 가족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하고도 강력한 비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가족사명서를 작성해야한다. 가족사명서는 가족이 무엇을 원하며 어떤 모습의 가족이 되고 싶은가, 가정 생활을 지배하는 원칙이 무엇인가에 대해 가족 모두의 생각을 모아 놓은 것이다. 목표가 있으면 행동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세 번째 원칙은 [소중한 것부터 먼저하라]이다. 가족을 다른 어떤 것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진정 소중한 것을 먼저 해줄수 있게 하기 위해 주간 가족의 시간과 가족 각자와의 일대일 유대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 가족의 시간과 일대일 시간을 사용함으로써 가족내의 강력한 유대감과 사회적 의지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원칙은 [상호이익을 추구하라]이다. 서로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협력하면 두사람 중 한사람만 이기는 것이 아니라 두사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승/승의 정신이란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진정한 승/승의 정신은 기꺼이 사랑하고 희생하는 정신이다.

다섯 번째 원칙은 [경청한 다음에 이해시켜라]이다. 우리가 이해만 한다면 90%이상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이해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내면적 가치를 인정하고, 확인하고, 인식하고, 높이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은 그 사람의 가장 중요한 욕구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여섯 번째 원칙은 [시너지를 활용하라]이다. 시너지란 하나 더하기 하나가 적어도 셋 이상이 되는 상황이다. 그것은 인간의 상호 의존성이 가장 높고, 가장 생산적이며, 가장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일곱 번째 원칙은 [끊임없이 쇄신하라]이다.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영적쇄신을 위해 우리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부모가 자기 사명서를 작성하고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주도적인 사람이 되고, 또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 먼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나서 자신을 이해시켜려는 사람, 시너지의 위력을 믿고 새로운 제3의 대안적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면서라도 다른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모범을 보인다면, 또 지속적으로 쇄신을 실천하는 모델 역할을 해 준다면 이는 분명 자녀에게 좋은 방향으로의 영향을 미칠것이다.

할수 있다는 용기로 한 걸음 나아간다면 우리의 가족모두는 진정 훌륭한 삶을 누릴수 있을 것이다. 성공적인 가족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이 책에는 각각의 습관에 맞은 실례들을 많이 열거하고 있다. 우리에게, 혹은 우리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입해 보고,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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