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아이가 단연 좋아하는 책이다. 아이가 붙여준 이책의 또다른 이름은 '과자책' 원래제목과는 너무 안 어울리는듯 하지만, 표지그림에 주인공아이가 과자를 먹고있는 그림이 나오는 탓이다.보통의 독서습관대로라면 여러권을 꺼내놓고 돌아가며 읽는 편인데, 요즘 이책에 대해서만은 몇 번을 읽고, 특히나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라며 잘때도 들고 잘 정도다. 이 책을 살때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좋아하리라곤 생각지못했는데, 이책에 열광하는 이유는 쉽게 그려진 그림(만화그림을 보는듯)과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접목시킨탓이 아닐까하는 나름대로의 이유를 찾아보았다.나누는 것이란 뭐예요? -나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다른사람도 생각해서 함께 하는 거예요.. 란 대답을 듣고있으면 무지 대견스럽다. (물론 책내용그대로 이야기하는거지만.)우리아이가 남과 나누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분들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요즘 우리아이의 소원은 책뒷면에 그려진 왜~시리즈를 갖고싶다는 거다. 표지그림대로 요리책과 티비책과 케잌책을 사달라고 한다. 특히나 케잌책..이책의 본래제목은 '왜 잘 먹어야하나요' 이다. 그래서 조만간 사 줄 생각이다. 잘 먹기를 바라는 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