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신 -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 김영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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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독교 신자라고 말하면서 진화론을 가르친다.

진화론을 설명하면서 의심이 없었다.

다소 부족함을 느끼지만, 그건 자료의 부족이라 생각한다.

성경을 읽으면서 궁금함이 든다.

과연 사실일까?

은유의 깊은 뜻을 찾으려 한다.

구약보다는 신약을 좋아한다.

나의 인생을 풀어주는 열쇠가 이 책 안에 있다.

기독교신자로서 느끼는 종교의 배신감, 종교 때문에 발생하는 불행 등이 생길 수 밖에 없음을 일기 쉽게 풀어준다.

내 인생의 키포인트가 되어 준 책이다.

(리처드 도킨스의 책으로는 아주 읽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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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신앙 2007-09-14 0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록 짧은 서평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군요. 제가 흥미있게 생각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진화론을 믿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입니다.(비난할 생각으로 쓰는 댓글은 아닙니다) 그냥 제 생각을 한번 나눠보면요, 지금 진화론은 그냥 이론이 아니라, 사실 자연주의(모든 존재하는 것은 물질 뿐이다) 철학을 진화론이 그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진화론은 자연주의 철학의 든든한 뿌리를 내리고 있지요. 그리고 자연주의 철학은 무신론을 바탕으로 하고요. 그런데 기독교의 창조론은 신이 존재한다는 유신론의 입장에서 시작을 합니다. 그렇다면, 무신론적 자연주의에 바탕을 둔 진화론과 유신론에 바탕을 둔 창조론은 사실상 논리적으로 정반대의 이론이됩니다. 그러니까, 유신론자이면서 진화론적 입장을 온전히 취할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무신론자이면서 창조론을 믿을 수 없듯이요. 그래서 저도 오랜 시간을 고민한 결과 창조론이 논리적으로 합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냥 이런 이야기를 한번 나누고 싶었습니다. 혹시 제가 분수 넘게 한 점이 있다면 이해해 주세요. 평안이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