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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들

실험실 내 자리에 꼽혀있는 이 책들을 알라딘에서 산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그 한달동안 다빈치코드, 천사와 악마, 경성트로이카, 과학적 사기, 현의 노래를 읽고 지금은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를 보고 있는 중이다. 이제 남아있는 책들은 대개 역사책들인데 지난달 쿠폰에 혹해서 이벤트기간동안 고르다보니 비슷한 종류의 책을 많이 선택한 것 같다.

제일 왼쪽에 있는 프린키피아는 뉴턴이 쓴 책인데 여기에 유명한 뉴턴의 1,2,3법칙과 만유인력의 법칙, 빛에 관한 이론들이 있다고 한다. 명색이 역학을 전공으로 하다보니 이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의 책을 하나도 본적이 없다는 부끄러움으로 장바구니에 넣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 책은 가장 마지막 순서에 읽을 계획이라서 과연 올해 안에 읽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남아있는 책들도 그렇게 만만한게 잘 안보이고 특히 책문 시대의 물음에 답하라와 미쳐야미친다는 인문학 베스트셀러라서 고르긴 했지만 술술 읽힐 것 같지 않은 불안감이 든다.

요즘은 특히 학교에 왔다갔다할때 지하철에서 보고 집에서 자기 직전에 잠깐 보기 때문에 책읽는 시간도 한시간이 채 안될때가 많아서 가뜩이나 천천히 읽는 차에 책 한권 읽기가 그리 수월하지가 않을 것 같다. 그러고보면 지난달에는 어떻게 그 책들을 읽었나 싶다. 하여간 우선은 올해안에 저 책들을 다 읽는걸 목표로 삼아야 할 것 같다. 나를 구매충동에 빠트릴 책들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 그 동안 마이리뷰만 써오다 보니 책을 읽는 기간이 길 때는 그 공백이 너무 큰 것 같기도 하고 일상적으로 이런 글을 적다보면 마이리뷰를 쓰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페이퍼를 적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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