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과자 우리시 그림책 11
김유대 그림, 장명용 글 / 창비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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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한 글과 그림. 혼자만 너무 맛있게 드시는 거 아닌가 싶은 선생님과, 이를 꼬깃꼬깃해진 마음으로 안타깝게 바라보는 아이들의 처연한 시선이 너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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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마마 세상을 만들다 비룡소의 그림동화 118
헬렌 옥슨버리 그림, 필리스 루트 글,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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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작가의 장점인 생동감, 섬세함 그리고 부드러움이 풍부하게 잘 살아 있는 책. 애 보느라 바쁜 어떤 `빅 마마`가 이 세상을 만들었다는 설정부터 뭔가 통쾌한 데가 있다. 큰 판형에 걸맞는 시원하고 스케일 큰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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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뭉치 사계절 중학년문고 10
김양미 지음, 정문주 그림 / 사계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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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좋다. 실은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 호시탐탐 노렸었다. 글은 조금 (책에 적힌 타깃 독자층에 비해) 낮게 설정된 게 아닌가 싶긴 하다. 단순한 이야기에 독특하면서도 정감 있는 느낌을 잃지 않는 따뜻한 그림이 곁들여진 착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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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Going on a Bear Hunt (Paperback) - 느리게100권읽기: 2차 대상도서
마이클 로센 지음, 헬렌 옥슨버리 그림 / Walker Books / 199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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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 같은 흥겨운 글도,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글을 뛰어넘는) 그림도 모두 너무 좋다. 읽고 또 읽어도 신선하다. 이 작품을 보드북으로 먼저 접했는데, 역시 큰 이미지로 된 이 책으로 다시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맨 앞 장면(바닷가와 동굴)이 보드북엔 없거든! 어마어마한 걸 놓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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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물 고개 비룡소 전래동화 9
소중애 글, 오정택 그림 / 비룡소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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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를 신선하게 재탄생시킨 그림책. 대담하고 독특한 그림을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들여 배치한 듯! 덕분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척 고급스럽다. 경이롭고. 글 역시 흥겹고 생동감 있게 진행돼 금세 몰입할 수 있다. 마지막 장면: 해석은 다양하겠지만 내겐 확실히 해피엔딩으로 보이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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