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걸의 색연필 일러스트 - 일상 속 모든 것이 새롭게 빛나는 시간
서여진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일상 속 모든 것이 새롭게 빛나는 시간이 있다면 정말 근사할거 같아요.
다름 아니라 빈티지 걸 서여진님의 일러스트 북의 문구인데요. 매력적인 색연필 일러스트를 한번에 설명하는 말 같습니다.
요즘 캘라그라피나 간단한 스케치로 멋을 내는 게 대세인데요. 한걸음 더 나아가 예쁜 색의 색연필로 그려내는 일상이라 더 기대가 됩니다.

그림만큼이나 예쁜 빈티지 걸 서여진 작가님인데요. 일러스트 작가,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각종 일러스트 상품, ‘빈티지 걸의 색연필 일러스트 강좌’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총 6개의 파트로 나눠 주제별로 예쁜 그림들을 그릴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그 첫번째는 ‘맛있는 기록’이라고 이름 붙인 음식 관련 스케치입니다.

두번째 파트는 ‘카페 놀이’인데요.
제가 아주 좋아하며 요즘 많이 활용하는 파트예요.^^
카페에 하루 한번 정도 방문 하는데 다이어리에 색연필 일러스트로 기록해두니 한결 보기가 좋더라구요.

세번째 파트는 ‘취향저격’


일상속 내 물건들이 새롭게 태어난 것 같죠?
늘 보던 물건들이지만 이렇게 일러스트로 그려진것을 보니 새롭고 신기합니다.
그리는 방법을 쉽게 설명해서 따라하기 어렵지도 않고 참 좋은거 같아요.
저같은 똥손도 하는걸 보면 누구나 쉽게 하실수 있는건 확실합니다.
네번째 ‘계절을 담은 꽃’ 파트는 정말 말이
필요없는 부분입니다.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많이 그리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봄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가장 잘 어울리는 파트이면서 활용도가 높은 파트였습니다.

다섯번째 파트는 제가 제일 좋아하고 이 파트 때문에 책을 선택했다고도 말할 수 있는데요.
바로 ‘여행 일기’입니다.
이번 겨울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 책을 먼저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여행지 곳곳에서 색연필 그림을 그려 추억을 새겨 넣었다면 더 의미있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거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정도였거든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기록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죠?

추억의 런던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네요.

이렇게 쉽게 설명하니 어떻게 못 그릴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주신 덕분에 따라 그리기만해도 금손이 되네요^^*


어때요?
어렵지 않죠?
보면 쉽지만 보기전엔 엄두가 안 나던 그림들 거짓말처럼 그리고 응용하고 있는 제 모습에 저도 깜놀했어요.

사실 이렇게 첫 장부터 꼼꼼히 지도해주시는 빈티지 걸님의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한것이지만요~~
색연필의 비교분석부터 기본 스킬까지 어찌나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알려주시는지 현장에서 배우는듯 했답니다.

마지막장 ‘응용하기’까지 마치면 저도 이렇게 저만의 맛집지도나 보물같은 카페나 소품샵 지도를 만들고 싶어요.
정말 멋지겠죠?

일러스트로 나만의 이름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평소 그림엔 전혀 소질이 없어 잘그리는 주변인이나 전문가들 만나면 늘 부러워하기 바빴는데요. 이 책 한 권으로 저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요즘은 원데이 클래스에서도 이런 일러스트가 인기라는데 어른도 아이도 모두 좋아하기 때문이겠죠.
따로 나가고 시간빼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게 배울 수 있으니 저는 이 책이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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