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호주

팔로우 호주 - 시드니ㆍ브리즈번ㆍ멜버른ㆍ퍼스, 2024~2025년 최신판, 완벽 분권 ㅣ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제이민 지음, 원동권 사진 / 트래블라이크 / 2023년 12월

대학때 친구가 호주로 어학 연수를 갔었다.
학과 특성상 외국으로 떠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유독 그 친구의 어학 연수가 기억에 남아 있었던건 다녀온 친구의 감탄어린 후기 때문이였다.
그 때부터 호주는 내가 꼭 가보고 싶은 나라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도 방문하지 못한 나의 짝사랑 국가이기도하다.
호주라고 하면 특유의 광활한 자연과 야생동물들을 그리고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대도시 한 나라 안에서 언젠가는 꼭 내가 직접 가보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팔로우 호주는 내가 아주 애정하는 책이다.
오랜 짝사랑을 실현하기 전이니 내가 얼마나 설레이며 꼼꼼히 이 책을 봤겠는가?
나는 팔로우 호주를 들고 호주땅을 밟을 순간을 기대한다~~~

우선 팔로우 호주는 방대한 호주의 정보를 자세하고 정확하게 소개하기위해 제법 두꺼운 책으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영리하게 3권으로 분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혹시 휴대시 무게로 인한 불편함을 줄었다.
1권에서는 호주 여행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꼭 해봐야 할 여행법을 제안하고 있다.
2권에서는 호주 동부 시드니를 기준으로 북쪽 브리즈번으로 가거나, 남쪽 캔버라로 이동하는 경로를.소개하고 있다.
3권에서는 호주 남부 멜버른을 기준으로 태즈메이니아와 애들레이드를 거쳐 서부 퍼스, 북부 다윈, 대륙 중앙의 울루루까지를 구성하고 있다.
쉽게 말해 1권은 플랜북 2권 3권은 실전 가이드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것이다.

팔로우 호주를 집필한 제이민 작가도 이 책의 신뢰성을 한 층 올려주는 부분이다.
두번째 호주에 관한 책을 집필한 작가는 팬데믹 기간중에도 43,827km의 광활한 호주 대륙을 다니며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담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제이민 작가와 더불어 원동권 사진 작가님의 사진도 여행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책을 보고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도 따로 정해 두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자 가장 작은 대륙 호주.
감수성 충만한 나이에 읽고 본 일본 소설과 영화 때문에 뇌리에 더욱 박힌 나라이자 미지의 장소.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는 주인공처럼 나도 꼭 그곳에 가보리라 다짐했었는데 장소라 팔로우 호주편에서도 가장 관심가지고 본 파트이다.

팔로우 호주에어 소개해준 코스로 언젠가는 떠나는 나를 상상하며 행복한 여행을 계획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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