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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식단 - 죽을 때까지 머리가 좋아지는 한 끼의 기술
맥스 루가비어.폴 그레왈 지음, 신동숙 옮김, 김희진 감수 / 앵글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죽을 때까지 머리가 좋아지는 한 끼의 기술
★아마존 건강 분야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전미 NO.1 건강 팟캐스트
★★★★뉴욕 과학 아카데미 초청 강연
★★★★★하버드, 코넬, 브라운대 공동 연구
“14일 만에 뇌를 바꾸는 유전자보다 강한 혁명적 식습관!”
천재의 식단
처음 이 책에 관심을 가졌던 건 예비 수험생인 나의 아이 때문이였다.
학업에 힘든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식단이라는 단어가 내 마음에 쏙 들어 온 것이다.
사실 먹거리 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건 엄마라면 다 아는 사실이니까. 특히나 시험기간 예민해진 아이는 먹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고민이 컸던 탓도 있다.
코로나 이후 면역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건강 식품을 찾기도 했고, 입시라는 긴 레이스에 건강 보조 식품이나 영양제는 필수이니까.
근데 놀랍게도 이 책은 사실 수험생을 위한 것은 아니였다.
크게 보면 당연히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제목만 보고 기대한 내용은 아니라는 거다^^;
뇌에 스트레스를 주는 음식이 있다고?
오 마이 갓!
겁이 덜컥 났다.
혹시라도 모르고 먹이고 있는건 아닐까?
이 책은 건강 염려증을 가지고 있던 저자의 어머니가 50대에 치매에 걸리게 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저자는 자신의 어머니의 치매를 낫게 하기 위해 기자라는 직업을 활용하여 수많은 저명한 의사와 뇌과학자 들을 만나 치료법을 찾으며 알아낸 내용이다.
10년 만에 그가 알아낸 건, 바로 뇌는 계속 나아질 수 있다는 사실과 그 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뇌가 좋아하는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나이에 관계없이 젊고 건강한 뇌로 살아갈 수 있는 노하우!
충격적이지 않은가?
나이에 상관없이 젊고 건강하다니.
뿐만 아니다. 저자는 독자가 생소한 내용들마저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 적용하기 쉽도록 책을 보다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는데, 먼저 우리가 궁금할 법한 질문들을 공동 저자인 폴 그레왈 박사가 ‘닥터스 노트’로 정리하여 독자 스스로 보다 명확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가이드 한다. 또한 기존의 간헐적 단식보다 보다 더 쉬운 단식법과 10년 더 젊은 몸을 만들 기 위한 쉬운 운동법도 함께 삽입했다.
10가지 ‘지니어스 푸드’와 단독 레시피도 책에 전격 공개했으니 꼭 책에서 확인하면 좋겠다.
나는 아이를 키우며 유기농으로 된 값비싼 농수산물을 먹이고 되도록 완제품으로 된 식품을 사 먹이지 말고 집 밥을 먹이는 것만 최고로 알고 키워 왔는데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반성을 하게 됐다.
유전자보다 강한 혁명적 식습관!
도대체 왜 지금까지 이런 설명은 아무도 나에게 해주지 않았을까?
무지했던 내가 살짝 원망스럽기도 하다.

특히 우울증등의 정신질환이 심해지고 있는 지금 유용한 도움이 될 거 같다.
약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는 지금 식이요법은 훌륭한 대안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요즘은 주변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상담자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다. 어렵지 않은 것부터 시작해 바꾼다면 당신의 건강도 꼭 좋아질 거라고.
저자는 이 책에서 뇌의 손상을 바로잡거나 예방할 최선의 증거를 찾고 새로 발견한 중요한 아이디어를 전달한다. 지금까지 인간의 뇌에는 따로 사용설명서가 없었지만 《천재의 식단》은 거의 설명서에 가까운 역할을 해준다.
마크 하이만, 클리블랜드 병원 기능 의학 센터장
이 추천서처럼 나는 이 책이 뇌의 사용 설명서 같다.
모든 사람들이 뇌손상을 바로 잡고 예방해 더 건강하고 젊은 뇌를 가지기를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