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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쇼크 한국의 미래 - 문명의 변곡점에서 2030 대한민국을 전망하다
이명호 지음 / 웨일북 / 2021년 3월
평점 :
우리 생활은 코로나-19로 많은것들이 바뀌었습니다.
한번도 상상하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고 있는 요즘 일상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지나오며 느낀점은 과학의 발전은 눈부셨고 기술의 혁신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문명의 변곡점에서 2030 대한민국을 전망해봅니다.
현재 비대면으로 많은 것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이란 단어는 더이상 낯설거나 획기적인 단어가 아닙니다.
데이터 경제, 비대면 의료, 플랫폼 생태계, 스마트 시티등 기술의 대전환이 촉발한 정치, 경제, 사회의 지각 변동 속에서 앞서 나가는 국가, 기업, 개인을 위한 혁신 전략을 이 책을 통해 만날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고 관심 있었던 건 우버였습니다.
코로나 이전 유럽으로 여행 갔을때 우버를 아주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했었습니다.
그 후 어느날 뉴스에서 타다가 연일 이슈로 오르내릴때 우버의 편리성을 인식한 나는 타다 사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택시업계의 강력한 항의를 받던 타다.
우버와 타다 논란은 한국 택시 업계의 특수성 때문에 갈등이 커졌습니다. 우버는 모바일 카풀 중개 서비스로, 스마트폰이라는 모바일 환경에서 등장한 성공적인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인데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정착이 힘든것 같았습니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흩어져 있던 개인을 묶어 새로운 공급자로 만들었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공유경제의기반을 둔 새로운 플랫폼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택시운송 사업은 국가가 관리하는 면허제인데, 2015년 제3차 총량 조사에 따르면 택시는 이미 적정 대수보다 5만여 대가 초과 공급된 상태였습니다. 아무리 우버가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택시 업계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에 추가 공급을 허용하기는 어려웠고 이런 한국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우버보다는 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 택시’가 시간대 및 지역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였던거 같습니다.
이해관계가 상충되며 해결되는 방식이 내 마음에 혹 드는건 아니였지만 우리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대로 받아드릴 수 밖에 없었죠.
이런 주제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만날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책입니다.
급변하는 현실 냉정하고 정확한 시선으로 가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을 만나 진심으로 반갑고 감사합니다.